뽀리이야기

일본 홀리데이 워킹 비자신청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2006. 5. 12. 01:10



요게 사증신청서이다

  

이번에 일본에 워킹홀리데이비자를 발급받기위해 관련서류를 작성하였다.

오늘 오후 4시가 마감이였는데 다행이 접수를 무사히 마치고 왔다.

서류준비할것이 너무 많아서 접수할수 있을지도 의문이였지만 무사히 접수를

끝내서 다행이다. 어제도 막바지 작업을 한다고 새벽 4시가 넘어서야 잠들었다.

접수를 마치고 지금 회사에서 이 글을 쓰고 있지만...접수를 마치니 피로감이 동시에

몰려오고 힘이 빠져버린다. 어디에 누워버리면 잠들 기세다.

 

나도 이번주에 일본에 있는 금자누나한테 워킹비자에 대해 들어서 이번주화요일부터

준비를 하였는데. 혼자 준비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부분이 많은거 같다.

그나마~ 저녁에 학교 낮에는 회사에서 일을해야하는입장이니 시간을 빼기가

힘들어 이번접수는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어제 오늘 1박 2일간 코피터져가며

준비를 무사히 마쳤다.

일단 워킹 비자에대한 정보를 많이 수집해 보았는데. 워킹비자 승인이 떨어지면

일본을 1년동안 아무조건없이 돌아다닐수 있을뿐더라 취업을 할수 있는 권한까지

주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서류가 이렇게 많은가 보다. 걸리기도 쉽지 않은거 같다.

이번에 접수 창구에서 내 앞사람은 이것저것 지적을 많이 당하던데

난 한번도 지적을 안받아서 괜히...기분 좋았다.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더냐 ㅋㅋ

 

서류를 접수한다고해서 다 걸리는건 아니지만 오랜만에 열정을 가지고 정보를 수집하고

서류를 작성하며 일본에 가 있을 나자신을 생각하니 괜히 흐뭇해졌다.

아직 일본어도 잘 모르고 일본의 문화도 잘 모른다.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접수를

마쳤지만 일본에가게 되면 기죽지 않고 웃으며 극복해 나갈거라고 나자신을 믿는다.

그리고....일본에 누나가 있기때문에 그 자신감은 두배로 커졌을지도...ㅋㅋㅋ

어느덧 나이가 28살 나는 지금 또 다른 인생의 계기를 잡으려하고 있다.

일본에서의 시간이 덧없는 세월로 낙인되어지더라도 그 생활만큼은 내 인생의

보탬이 되지 않을까? 물론 그럴거라고 생각한다.

워킹비자 발급후 1년간의 시간이 있고 1년이면 준비기간도 충분할거 같다.

이제 시작이지만...나 자신에게 주문을 걸어본다! 힘내랏!!! 업탱아!!!

 

▣일본 워킹 홀리데이비자 신청 준비물▣

 

① 사증신청서 (소정양식, 사진부착)

 

☞처음준비라 일본대사관에서 서류만 다운받아놓고 멀뚱멀뚱 쳐다만봤다.

   기가찬다. 혼자 어떻게 작성해야하는지 눈앞이 깜깜했다. 그러다 번뜩

   인터넷을 뒤지고 워킹비자 정보를 수집하고 제일 많은 도움을 받은곳은

   워킹홀리데이 지원센터 http://www.workingholiday.or.kr

   다음카페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었다. 사증신청서라는걸 처음접하는

   나로서는 상당히 어려운부분이였다. 생각외로 작성시간도 많이 걸린다.

   최근 여권 사진 필요!

  

② 여권복사 (신분 사항 란 및 지금까지 일본에의 출입국 확인이 있는 페이지 전부)

 

☞올해 3월에 회사에서 중국출장을 다녀왔던터라 여권을 보유하고 있어서 다행이였다.

   비자신청을 하려면 여권은 필수이다. 사인한쪽이 상단으로 가도록 여권을

   카피하였다. 회사 복사기 상태가 좋지않아 좀 검게 나왔지만 접수에 지장을 주진않았다.


 

③ Working-Holiday 제도를 이용하고 싶은 이유를 적은 진술서
    (일본어 또는 영어로 기재 - 신청자 본인이 작성해 주십시오.)

 

☞일종의 사유서라고 볼수 있다. 왜 일본을 가야하는지를 검토하기위해 일본대사관에서

   요구하는 서류이며 별도의 양식은 없었다. 영문또는 일문 작성이라 회사형에게

   부탁을하려 했으나 회사형이 홀연히 미국으로 사라지는 바람에 한참을 뻥~했다가

   일본에 있는 누나에게 부탁해서 일본어로 작성을 하였다.

   한글로 내가 먼저 작성을 하였으며 일본의 애니메이션 , 게임에서 느꼇던

   아름다움과 개성을 위주로 일본문화에 좀더 심취하고 싶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④ Working-Holiday 제도로 일본에 입국해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적은 진술서
    (일본어 또는 영어로 기재 - 신청자 본인이 작성해 주십시오.)

 

☞참 난해한 부분이였다. 일본어나 영어로 작성해야하는 부담도 부담이지만

   일본현지 사정을 전혀모르는 나로서는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전혀감을 잡지못했다.

   일본쪽 여행사를 기준으로 일본의 유명한곳을 마구마구 검색해가며

   문화를 체험할수 있는쪽으로 적었는데 일본현지정보가 전혀 없이는 무척이나

   어려운 작업이였다. 누나가 번역하며 답답했는지 누나손에서 많은 부분이 고쳐져서

   내손으로 다시 돌아왔다.


⑤ 이력서 (소정양식, ※2006년 제 1사분기부터 서식을 개정 했습니다.)

 

☞일본대사관에서 관련양식을 다운받아 영문이나 일어로 쓰면 된다.

   영문으로 쓰는데도 크게 지장이 없을정도의 간단한 양식이였다.

   또한 상기의 홀리데이 지원센타에보면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젤 맘편하게

   서류를 작성했던거 같다.


⑥ 호적등본

 

☞동사무소에서 600원주고 1통


⑦ 주민등록증(앞, 뒷면) 복사, 주민등록등본 또는 주민등록초본 중의 하나

 

☞동사부소에서 300원주고 주민등록초본으로 대체


⑧ 병역을 필한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⑦의 주민등록초본과 겸용 가능)

 

☞7번과 상동 ㅋ


⑨ 재학증명서(휴학증명서도 가능) 또는 최종학력을 증명 하는 자료(졸업증명서 등)

 

☞요즘 인터넷이 잘되어 있어서 인터넷에서 바로 발급을 받을수 있다.

   나는 서크피아를 이용하여 증명서를 발급받았으며  PDF팩토리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pdf파일으로 내 컴에 저장시켜 놓았다. 다음에도 출력해서 써야징~ ㅋㅋ


⑩ 귀국 시 비행기 표를 구입할 수 있는 자금 및 일본에서의 체재초기에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의 자금 (약 250 만원)을 소지     한 것을 증명하는 예금 잔고증명서 (신청인이 부양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부양자의 예금 잔고증명서도 가능)

 

☞잔고가 있는 통장을 들고 은행에가서 잔액증명서를 끊어달라고하면 된다.

   통장과 주민등록증이 필요했으며 발행 시간은 별로 오래 걸리지 않았다.

   번호표를 굳이 뽑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구석창구 면담하는쪽에 살포시 이야기하니까

   바로 증명서를 발행해줬다. 회사 월급이 이쪽 은행으로 들어가는터라

   은행 신용도가 쬐금 올랐나보다 수수료가 2000원인데 나는 무료였다 ^--------^

  


⑪ 신청인의 우편번호, 주소, 성명을 기재한 회신용 관제엽서

 

☞접수신청을 하러가는 길에 아무우체국에 들러 관제엽서 한장을 190원에 사서

   거기에서 우리집주소와 우편번호를 적고 나왔다. 민무늬가 좋다길래

   민무늬로 샀다.


⑫ 일본어능력입증자료 (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인정의일본어능력시험(J L P T)인정증, 일본어학교의 수료증서 등. 입증자료가 없     는 사람은 제출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하곤 해당사항이 없다. 그래서 당당히 무시! 제출하지 않았다.

 

▣준비할게 의외로 너무많다. 올해 8월 11월에 또 접수기간이니까 혹시나접수계획이

    있으신분들은 매일 짬짬히 철저히 준비하는게 좋을거 같다. 나처럼 밤새지말고..

    오늘 접수하신 모든들께 좋은 결과가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