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리이야기

2015년 9월 6일 일요일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2015. 9. 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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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버지를 찾아뵈로 영천호국원에 다녀왔다.

 

꿈에서 10년전에 끊으신 담배를 찾으셔서 아버지가

오래전 피시던 한라산 담배 한갑도 사 들었다.

 

이런저런 생각이 교차한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은 아마 평생 남을 것 같다.

 

매일밤 혼자 담배를 태울때마다 아버지의 느낌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늘 아쉽고 후회된다.

 

아버지 하늘에서 잘 계시죠?

오늘 엄마가 다리좀 낫게 해달라고 했는데

엄마 다리좀 낫게 해드리세요.

 

또 찾아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