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의 어느날.
어렸을적에 이모가 일본에서 온다고 엄마아빠 손잡고 처음 갔었던공항
그 이후엔 누나가 일본에서 온다고 마중하러 갔었던 공항
회사에 와서는 회사사람 한번씩 태워준다고 갔었던 공항.
바로 그공항을 인생28년만에 비행기표을끊고 중국에 가기위해 들어가게 되었다.
공항심사할때 아...이렇게 하는구나 밀매꾼들이 여기서 걸리는구나...
으하하 여기가 면세점이구나....싶었다.
좌석은 좀 좁았으나 일단은 이놈이 나른다니까 조금은 긴장된 맘...
이 거대한 녀석이 달리기 시작했다. 어...어....진짜 뜬다...뜬다!!!!!!
그리곤...나는 중국 외딴 나라에 서있었다.
가깝지만 나에게 있어 한국에서도 부산 외 지역은 전부 멀게만 느껴졌었던...내가
중국이라는 나라에 서 있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도착하자마다 일을 해야하는 서름도 있었다.
췟!!!! 28년만에 첫 비행기타고 첫 해외에 오신 귀한분이란 말야~~ㅡ.ㅡ;;
외쳐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그래서....난 첫비행기의 추억과 첫 해외원정의
기쁨도 모두 말살당하고 일했따.
위에 사진들은 호텔에서 혼자 논 사진들과....1시간의 여유가 남아 호텔앞에서 얼쩡
거리며 찍은 사진들이다...
그래도!!!!저기는 중국이란 말이다!!! 으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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