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가거도에서 3일째

독실산 정상에서 허망함을 떨쳐버리고 전경분한테 길을물어 등대코스로 방향을 돌렸다. 등대까지 정말 가까운줄
알았는데 가도가도 등대는 나오지 않았고 걸어도 걸어도 사람한명보기힘들다. 정말 드럽게 멀다. 2구마을에서
등대까지 4~5시간은 걸은거 같았다 어쩌면 조금더 가까운 거리일지는 모르겠다 내가 길을 조금 헤맸으니..
혼자라서 그런지 멀기만한 등대지만 발걸음은 나도모르게 조금씩 빨라진다. 그러나 등대까지는 사람들이 길을
잃을까봐 그런지 나무에 하얀폐인트를 칠해놓아 보기에는 흉했지만 최소한 길을 잃지 않을거 같았다.
나무숲을 헤치고헤치고 대나무밭이 나오면서 경치가 갑자기 확 트였다. 저기앞쪽에 하얀 등대가 보인다.
등대가 보이는 그 풍경은 황홀했다. 어둡고 칙칙한 등산로를 겨우 벗어나서 그 트인 풍경이 무척 반가웠나보다.
등대뒷쪽에는 이쁜 조립식집이 몇동있고 앞마당엔 잔디가 깔려있었는데 그풍경은 내가 어느 펜션에 왔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곳은 등대관리인집들인거 같았다 저집하나 정말 갖고 싶었다. 등대에 도착해서 할아버지께
전화를 드리니 낚시배가 조금있다 그쪽으로가니 등대아래 선창에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한다. 배로 픽업을 해주신다고
하신다. 여기서 다시 2구까지 우찌가야하나 조금 막막했는데 오호~~재수!
등대를 구경하고 등대에서 잔디를 깍는 아저씨께물어 선창으로 내려갔다. 조금있으니 할아버지가 탄배가 앞으로
스윽~ 지나가신다~ 저 데리고 가셔야죠~ 손을 흔들었으나 그냥 매정하게 지나가신다. 혹시나 못봐서 그냥
떨궈놓고 가시나싶어서 전화를 해보았더니 저쪽에서 낚시좀 하다가 가는길에 데리고 가신단다. 휴~ 놀랬다 ㅋ
선창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싸온 도시락을 먹었다. 산에서 이리저리 헤매인 충격이 도시락에 그대로 전달된건지
완전히 개밥이 되어 있었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정말 맛있게 멋었다. 밥을먹고 선창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시간을
때우다보니 할아버지께서 데릴러 오셨다. 그 작은 선창에 배를 잠시 밀어붙이는동안 배에 승선을하고 등대야 안녕~
2구마을로 배타고 귀가했다. 할아버지는 낚시꾼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느라 선장님집에 계셨고
나는 집에 혼자들어와 빨래도하고 "그섬에내가있었네"라는 책을보며 시간을 보냈다. 한참이 지나도 안오셨는데
낚시꾼 몇명하고 집으로 오셔서 소주안주 찾으시길래 내가 김치찌개를 끓여드렸다. 소주를 한잔하시곤 다시
내려가셨는데 7시가 다되어도 오실생각은 안하신다. 할아버지~ 저 배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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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산에서 등대방향으로 가는길은 제법 그럴듯한 표지판이 군데군데 심어져 있다. 그러나 독실산의 표지판은
그렇게 완벽하지않고 이렇듯 버젓하게 서있는 표지판이 그렇게 많지않다. 즐겨찾는 등산로처럼 등대까지 몇KM인지
그런건 바라지도 마시길... 나는 그래서 가까운줄 착각했었는데 충분히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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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가는길엔 좀 애매한 등산로엔 이렇게 나무에 하얀색 폐인트가 칠해져있다. 보기엔 좀 흉하지만 폐인트칠을보니
웬지 좀 안심되는 기분이다. 이 등산로를 보시라~ 하얀 폐인트가 없다면 내가 아까 헤매던 그 야산이란 무엇이 틀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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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가다보니 탁 틍인곳에 보란듯이 등대가는길이라고 써져있다. 이제 다왔군 이라고 생각했으나 이것도 착각 ㅋㅋ
그냥 이곳에선 예상을 하지말고 그냥 걸어야지 힘이라도 덜빠지는가 싶었다. 등산로에는 햇빛이 거의들지 않는데
그냥 이곳에 비치는 그 햇살이 따뜻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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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컨츄리하지만 이런 표지판도 이곳에선 나름 반갑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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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을 하염없이 지나다가 갑자기 난데없는 대나무숲이 나왔다 그리고...대나무숲을 벗어나자 저것이 등대!!!
라고 누구나 느낄수있는 그 풍경이 나타났다. 이곳엔 등대도 있고 잔디가 있는 앞마당의 집들도 있지만 이곳까진
걸어오거나 배타고 오거나 헬기타고 오거나... 그방법뿐인데 잘도 이렇게 이쁘게 꾸며놓았다. 등대아래 내가
픽업 당했던 그 선창도 말이 선창이지 배가 함부로 접근하기 어려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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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에 가까이 다가가니 생각보다 아주 귀여운 녀석이다 그렇게 크지 않지만 이녀석의 나이가 100년이 넘었다.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고 1907년에 지어진걸로 기억된다. 이곳에 관리인이 있는걸로 보아 아직도 등대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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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를돌아 갈대밭사이를 걸으면 해안쪽으로 계속 길이 나있다. 이길이 어디까지 이어질까싶어서 계속 걸어가볼려고
했는데 할아버지가 선창으로 오라고해서 가던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등대쪽으로 향했다. 해안절벽을 끼고 돌아가는
길이라 돌아가면 가볼수록 뭔가 특별한 경치를 선물해줄것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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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등대의 선창이다. 말이 선창이지 협소하고 골이 정말좁아 작은배도 이곳에 정박할수는 없고 이곳에 뱃머리를
살짝 밀어붙이고 있으면 그순간에 살짝 올라타야한다. 그마져도 파도가 조금 있으면 이곳에 작은배건 큰배건 접근이
힘들다고 하신다. 그건 2구쪽 선창도 마찬가지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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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싸능해서 긴옷을 입었는데 오늘 열심히 걸어서 정말 몸은 더웠다. 등대아래 선창에서 셀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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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밥의 열기가 도시락 뚜껑에 맺히어 파래자판은 거의 미역수준으로 부풀려져있고 김치는 한군데 엉켜있는
나의 도시락. 지금보면 개밥보다 못해보이긴 하지만 이곳선창에 주저앉아 깊은물속이 훤히 보이는 바닷물을보며
정말 맛있게 배를채웠다. 쌀 한톨 파래1조각이 아까울만큼 깨끗하게 먹어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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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픽업하러오시는 할아버지 일행~ 어서옵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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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내가 방금까지 밥을 먹었던 선창이 작게보인다. 작은선창이지만 더럽게작다. 저게 무슨선창이냐 -0-
선창은 협소하나 등대에서 선창까지의 길은 이쁘게 잘 꾸며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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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구에서 산을 넘고넘어 이곳 등대까지 왔으나 갈때는 바다길을 열어 편하게 2구마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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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두워져서 할아버지가 좀처럼 들어오시지않아 밖에서 바람을 쏘이다가 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늦게지는
저녁노을을 감상했다. 이곳이 우리나의 최서남단 가거도 오늘은 우리나라 전체의 사람들을 통틀어 내가 저녁노을을
제일 늦게까지 지켜본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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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23 12:3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가장 늦은 노을..
    서단의 섬이니 그렇겠습니다.
    그 노을 좋아하는 제가 꼭 한번쯤은..봐야할것 같습니다
    • 2009/12/05 14:16
      댓글 주소 수정/삭제
      한번 들러보세요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렇지 정말 멋진 노을이 지는곳이었습니다. 단지 목포여객터미널에서 뱃길로 4시간 걸린다는게....

10월 13일 가거도에서 3일째

오늘도 할아버지는 새벽부터 낚시배를 타실려고 분주하시다. 나는 독실산에 혼자가기 때문에 조금 늦장을 부릴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새벽 5시 30분에 할아버지와 아침을 먹었다. 할아버지는 배를타러 나가시고 나는 설겆이도하고
등산가서 먹을려고 간단하게 도시락도 쌋다. 도시락이라고 해봐야 맨밥에 파래자판을 썩어서 한쪽에 김치몇조각을
넣은게 다이다. 다시 잠을살려고하다가 실패하고 7시가 넘어서 등산을 시작했다.
할아버지집 뒤로 등산로가 이어져 있었다. 산아래는 바람때문인지 갈대들만 바다를 바라보며 펼쳐진다.
본격적으로 등산로로 들어서자 울창한숲길로 들어섰다. 들어서는순간 제법 울창하다는것과 무언가 썰렁한 느낌.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낙엽이 떨어진 울창한산에는 자칫 잘못하면 길을 잃어버리기 쉽상일거 같았다.
걷다보니 독실산과 조망대로 나누어지는 갈림길이 나왔다. 할아버지께 설명을 들은거 같기는한데 조망대하니
조망이 좋을거 같다는 생각에 조망대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한참 가다보니 사람하나 지나기도 힘든 길이 이어지고
빼곡히 들어선 나무들을 헤치고 올라가보니 경치가 탁트인 암벽이 나왔다. 바위에 살짝 걸텨 앉아 있으니 경치는
정말 좋았으나 발한번 헛디디면 그대로 추락할거같은 그런 위치다. 조망대에서 독실산으로 다시 길이 이어져있을줄
알았는데 길은없다. 그렇다고 다시 내려가자니 귀찬다. 저기 앞쪽에 여기보다 조금높은 작은 바위봉우리가 보였다.
길은 없었으나 혼자 용을쓰며 올라가보니 여기또한 경치가 멋지긴한데 바위벽을 붙잡고 겨우겨우 올라왔더니
내려갈길이 거의 벼랑처럼보인다. 왜 올라왔을까? 살짝 걱정이 들었다. 여기까지 왔으니 정말 뒤로 돌아가긴 싫었다.
그곳 바위 봉우리에서 먼산쪽을 바라보니 한쪽이 좀 높아보이는곳이 보인다. 시간도 많고 비상식량도 많고 도시락도
있고 그냥 모험을 하기로 했다. 올라온쪽과 반대방향의 바위를 타고 산허리로 내려갔다.
여기서 부터는 등산로를 벗어나느걸 알았지만 그냥 좀 위험하지만 그렇게 결정했으니 나의 감을믿고 야산을 걷기
시직했다. 조금 쉽지 않았지만 아무도 없는곳에서 낙엽을 쉬엄쉬엄 밟으며 야산에서 1시간 30분정도를 헤매었다.
쉬운길 놔두고 헤매일 작정을 한거라 그런지 잃어버린 그 길은 별로 무섭지도 않았고 조용하니 기분이 좋았다.
길이없다보니 산허리를 둘러서 여기쯤에서 치고 올라가면 그봉우리쯤 되겠다 싶어서 쭉 올라갔더니 독실산 정상부근의
포장도로로 쑥~ 튀어나왔다. 길이없는곳으로 풀숲을 헤쳐서 그런지 도둑가시 같은것들 내몸 구석구석에 붙었다.
도로에 퍼질러 앉아 도둑가시를 다 뗴어내고나서 조금만 올라가니 전경초소가 나왔고 그곳입구에서 허락을 받고
정상까지 올랐다. 아까 조망대에서 멋진 풍경들을 구경했기때문에 독실산 정상에서도 당연히 그런풍경을 바랬건만
나의 바램은 무참히도 깨어졌다. 나무들에가려 풍경이라곤 정상이라고 표시된 비석하나밖에 없었다.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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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집을 등지도 산쪽으로 조금 걸으면 폐가들이 줄지어 보이고 그 사이길로 산쪽으로 독실산 입구를 알리는
리본이 매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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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초입부는 탁트인 풍경속에 갈대들만 하늘하늘 거린다. 오르막을 걷다가 한번만 등을 돌리면 이런풍경이
펼쳐진다. 첫날에 올라가보았던 봉우리들 그리고 폐교 2구마을 하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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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구 마을에서 독실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의 묘미는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갈대를 꼽을수 있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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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잠시 등을돌려 카메라 줌을 이용해서 반대편 봉우리를 찍었다. 민둥산에 폐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저 폐교는 전에 말했지만 극락도 살인사건의 그 학교다. 저위치에 정말 학교를 이쁘게 지어놓으면 얼마나 이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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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없는 갈대길을 올라 본격적으로 나무들이 우거진 등산로에 접어들었다. 목포여객터미널에서 뱃길로 4시간
거리에 있지만 이곳 독실산을 찾으신분들이 많은듯 많은 산악회의 리본들이 본격적인 등산길을 알려주는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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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내가 혼자가는게 무척 걱정스러워했던 그 이유가 눈앞에 나타났다. 오늘은 날씨도 맑고 한낮이었지만
본격적인 등산로로 접어들자 울창한 나무들 때문에 빛들조차 잘 들어오지 않는다. 난데없이 대낮에 카메라 플래쉬가
터지는 바람에 사진은 더 음침하게 나왔지만 크게 과장된 사진은 아니다. 웬만한 사람들은 혼자 걱기가 좀 찜찜한
그런 등산로인거 같다. 익숙하지 않다는건 그만큼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았다는 증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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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산과 조망대의 갈림길에서 조망대로 올라와보니 한순간 멋진 경치가 한꺼번에 몰려들었다.
발한번 잘못 디디면 추락할거같은 약간은 불안한 위치지만 바람은 무척이나 시원하고 풍경은 끝이 없다.
그러나 그 위치에 마음편히 쉬기는 발디딤이 좀 불안해서 오래있진 못했다.

이곳 조망대에서 2구를 한눈에 담아보니 누구라도 같은 생각을 할것이다. 앗!!! 우리나라 북쪽이 여기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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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없는 바위을 애써타고 올라오니 사람 2명정도 앉을 정도의 바위꼭대기에 앉을수 있었다. 바위사이에 흙도
별로없는 꽃들이 자라고 있었다. 이곳에 한참동안 있으며 물도 마시고 경치도 바라보며 멍하니 있었다.
어렵게 올라왔으나 내려갈려니 올라온길이 벼랑같기도하고 잠시 멍하니 있다가 열심히 내려갈 다른길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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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봉우리에서 겨우 내려와 산허리로 내려서자 이런길들의 연속이다. 사진으로보면 등산로처럼 보이지만
이길은 등산로가 아닌 야산이다. 그리고 등산로역시 이런식이다. 조심하고 조심해도 정말 길을 잃기가 쉬울거 같았다.
이건 독실산의 조금 무서운 부분(등산로가 명확하지않다)이라 할수 있겠다.
나는 겁없이 혼자 이길을 고의로 잃으면서 갔지만 혹시나 독실산에 가실분들은 웬만하면 혼자 등산을 하지말길
권하고 싶다. 등산로중에도 전화기 안테나가 잘서지않았으며 내가 길을 잃은 시간동안의 대부분은 휴대폰은
터지지않았다. 나중에 할아버지께 들었지만 이곳에서 길을잃어 다음날 내려오거나 조난당하는일이 꽤나 많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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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안고 찾았던 독실산의 정상에는 639m의 저 비석만 덩그라니 있었고 주변풍경은 나무들때문에 볼수가 없었다.
저 비석옆엔 전경들 통신초소가 바짝붙어있다.

정말 허망한 정상이었지만 어쩔수없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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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뽀리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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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23 12:2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정상에서...조망이 없으면 참 난감할듯..
    저도 가끔은 등산로를 벗어나서 더 좋은것 만나려 하다가 고생이 많다는..
    그래도 우리나라 북쪽구경도 하시고..멋집니다.
    • 2009/12/05 14:15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정상에서 보는 풍경만으로도 모든 고생이 날아가는듯한 느낌을 항상 받곤 했는데 많이 아쉬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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