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월간지

개인적인것/개인메모장 2015. 12. 23. 18:00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노인을 위한 월간지 하나 제대로 없다.

 

이것 저것 노인을 위한 잡지를 찾아봤는데

예전에는 몇몇 발간이 되었다가 몇해를 넘기지 못하고

대부분 폐간된 거 같다.

 

앞으로 노인을 위한 월간지는 자연스럽게 성행하지 않을까?

 

현재 주변을 돌아보면 퇴직 후

또는 몸이 불편하여 생업을 접으신 어르신들이 많다.

 

현재의 60~70대분들 중 생업은 접었지만 아직까지

정정하신분들이 많고 노인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정정 하시다.

 

그리고, 정부에서도 노인일자리 만들기에 노력중이다.

지금은 자식들 때문에 노후가 불안정하지만

점차적으로 자금사정도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어머니께선 가끔 다 늙어서.... 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신다.

몸관리좀 하시고 다이어트 좀 하세요!

취미생활 좀 가지세요! 배우고 싶은 것 없으세요!

이런 걸 물어보면 보통 돌아오는 대답이 다 늙어서....머하러...

하는 대답이다.

 

아버지를 먼저 하늘에 보내고 나서

부쩍 우울해하는 어머니를 보며 뭔가 해드릴 수 있는게 없을까?

취미생활을 가지게 할 순 없을까?

노인을 위한 학습지는 없을까?

이런저런 부분을 찾아보며 허탈감을 느꼇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노인들이 스스로 젊은이들처럼

내가 하고 싶은걸 하겠어라는 열띤 마음으로 찾아보지 않는다면

참으로 할 수 있는게 없었다.

노인들끼리 학습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취미활동을 하는

이런류의 활동은 "노인정" 그냥 그 안에 갇혀 있는 것 같다.

노인정은 몇번 안가봤지만 그곳마져도 내가 생각하는

뭔가와는 많이 틀린 활동인거 같다.

 

현재의 노인들은...아니 나의 부모님 세대는

내가 생각할때 취미생활이란 걸 별로 해본적이 없는 세대는

아닐까 생각한다. 노는것도 놀아본 사람이 논다고

자신의 삶의 마음을 풍족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오신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오직 먹고사는 것만 생각했기 때문에

스스로를 위해 새로운 걸 시작할 때 막막함 불안감 때문에

선뜻 시작하기 힘든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만약 노인을 위한 월간지가 나온다면

아래와 같은 부분이 고려되었으면 좋겠다.

 

(1)취미활동을 가지고 문화생활을 즐기며 살아야 되는 이유

    (자존감, 자신감 부양)

(2)노인들이 충분히 혼자 시작할 수 있는 취미활동의 소개

(3)노인 혼자서도 충분히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안내

(4)정치, 경제, 사회현상에 대한 편향되지 않는 알기쉬운 뉴스기사들

(5)사후정리, 상속, 유서등과 관련된 내용

(6)최신 전자기기의 용도, 사용법

(7)노인을 위해 특화된 제품의 소개 및 가격정보

(8)올바른 건강정보, 음식정보

(9)혼자 종합병원에 갔을때 대처하는 법

(10)국가에서 운영하는 각종 공공기관이 하는일을 소개하고

     공공기관의 안내를 받는 방법 소개     

(11)다이어트등 몸 관리를 하는 방법에 대한 보건복지부가 권장하는 방법수록

(12)부록으로는 가끔 흘러간 노래가 담긴 USB도 괜찬을 것 같음

 

이런 부분이 포함되면 좋을 것 같다.

 

P.S 만약 다른분들이 이 글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사업을 시작하고

      대박이 나면 저에게 연락하셔서 커미션 좀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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