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뽀리의문화생활 2009. 10. 8. 23:16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다시 태어난다면 바람처럼
불꽃처럼
나비처럼
지켜줄꼐 이 손 놓지 않아
모든걸 버린다해도

그대 내 작은 떨림을 아나요
숨길수 없는 이 마음을
그대 볼수 없는 세상이라면

내겐 의미없는거죠
얼마나 지나야 당신을 만날 수 있나요
울며지샌 많은 날들이 날 울려요

다시 태어난다면 바람처럼
불꽃처럼
나비처럼
지켜줄께 이 손 놓지 않아
모든 걸 버린다 해도

날향한 당신 마음 아프고 아파서
차마 지켜 볼 수 없어서
몇 번이고 이 마름 접으려 했죠
내가 아닌 당신 위해

이젠 나의 당신의 그 마음 알거 같아요
당신의 마음이 내가 가는 길이란걸
미안해요 그말 안 할거에요 이제
당신 따라 그 길을 가요

날 향한 당신마음 아프고 아파서
차마 지켜 볼 수 없어서
몇 번이고 이 마음 접으려 했죠
내가 아닌 당신 위해

이젠 나는 당신의 그 마음 알 거 같아요
당신의 마음이 내가 가는 길이란걸
미안해요 그말 안 할거에요 이제
나도 당신을 사랑해요

                               
                         불꽃처럼 나비처럼 OST. 가수 이선희


당신은 궁궐이 어울리는 사람이 아닌데 왜 왔나요? 
-내칼이 내가 갈길을 정해줬기 때문입니다.
그 길이 궁금하네요? 
-당신을 지키는겁니다.

정확한건지 모르지만 영화가 끝난후 머릿속을 계속맴돌았던 둘만의 대화가 떠나질 않는다.

이영화는 명성황후의 이야기가 아닌
단지 한 여자만을 사랑하고
그 한여자를 지키겠다는 무명의 한남자의 이야기다

만질수도 없고 가질수도 없는 한여자를 위해
자기가 할수있는 모든걸 바친 한남자의 이야기
한여자만을 바라보는 한남자의 마음을 가슴에
새길수 있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뻔한 스토리지만 그 사랑이 부러운 그들의 이야기


영화가 끝난후 이선희의 노래를 듣고 있으니 더욱 더 애절한 그둘의 사랑이 느껴졌다고해야하나...
요즘 자주듣는 노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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