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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보고서 발행일 : 2015년 05월 21일
"노동자가 소비자다"
보고서 원문링크
http://saesayon.org/2015/05/21/16872/
개인적인 정리 및 생각
제목이 흥미로와 읽게 된 연구보고서이다.
뭐라고 해야할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인지를 못하고 넘어가는 것들 중 하나라고 해야할까.
보고서 내용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한 단어 단어 한줄 한줄의 의미는
두어번 읽었으나 이해가 안되는 의미들이 많았던거 같다.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대략 이해되는듯 했다.
노동자가 소비자다. 이 보고서의 제목이 이 보고서의 전체적인 내용을
정확히 짚어주는듯 하다.
내 주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동자이다.
노동을 제공하고 월급을 받는다.
월급을 받으면 휴대폰도 사고 옷도사고 술도 한잔씩 사먹고.
가끔 술마시러 갔는데 가계문이 닫혀 있으면 이 집 배가 불렀네하고
다른곳으로 가는 "갑" 소비자이다.
자본주의에서 소비자보다 더한 "갑"이 있을까?
그런데
이 대부분의 소비자는 노동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매년 임금인상시기가 되면 노동자 "을" 과 기업 "갑"의 관계에서
노동자는 "을"만을 스스로 인식하면서 우리는 "을"인데 "갑"이 너무하네
이런 논리로만 생각하고 접근했던거 같다.
우리는 "갑"인 기업을 먹여살리는 소비자 슈퍼 "갑"이라는 인식이
이 보고서처럼 참 미약하다는 생각을 해봤다.
대부분의 노동자는 소비자이고 소비자가 뭉치면 대부분의 기업을 이길수 있는
슈퍼 "갑"이 될 수 있지만 한 기업에 국환되는 노동자 "을"의 이해관계에만
묶여 스스로 "을"을 자처하지 않았나 싶다.
공동이익 큰 단체 보다는 작은 모임 소속에서 이익을 추구하다보니 그런거 같다.
노동자 전체의 임금을 위해 노동자 전체가 기업 전체랑
협상을 한다고 해보면....말이 안되는건 아닐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노동자 전체의 교섭단체가 생겨 A라는 그룹이 A그룹 노동자에게 마땅히
주어야 할 기업이익을 나누어 주지 않는데... A그룹 대표상품을 한달동안
구매하지 맙시다!!!
말이 안되는건 아닌거 같다. ㅎ
개인이 뭉치면 강할수 있다는 사실을 이 보고서에서 다시한번 인지를 해본다.
사실 이런 일이 가능할거 같지는 않다.
하지만 내가 현재 노동자이며 시장에서 소비를 하는 슈퍼 "갑"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 필요성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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