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 없는 생활 계획표 2007-07-23

뽀리이야기 2009. 5. 23. 19:22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다람쥐 챗바퀴 돌듯이 돌아가는 나의하루

얼마나 재미없게 살아가고 있는지 한번 적어볼련다.

 

아침 7시 20분 기상.....더 늦게 일어나면 지각이라 내 자신과 무던히 싸우고 겨우겨우 일어난다.

       7시 40분 차를타고 회사로 출발~ 여기서 더 지체하면 차가막히기 때문에 어쩌다 늦게 일어나는날은

                    내수명 단축되는지 모르고 쬐꼼한 아토스로 냅다 밟는다.

       8시 20분 회사도착 출근카드 찍고~ 안도의 한숨을 쉬고

       8시 30분 하루업무의 시작 꾸준히 해오는 일이라기보다 발등에 불떨어지는 일이 많아서

                    조금씩 피곤해지려하긴 한다. 망할 원자력 사람들!!

       12시~1시 점심시간....잠이 쏟아지지만...잠들어버리면 나중에 쳐지기 때문에

                     이 악물고 걍 책상에서 참아낸다.

 

오후 1시 00분 다시 업무의 시작

       3시 00분 이때부터 슬슬 일하기가 싫어지고 시간이 열라 안가기 시작한다.

       5시 30분 인내의 시간끝에 어느덧 저녁밥 먹는시간. 기운없는 다리를 움직여 밥먹으로 간다.

저녁 6시 00분 다시 업무의 시작...아까게겨서 그런지 일이 있음 또 열심히 일을 해본다.

       8시 30분 ....8시부터 퇴근시간아 와랏하면서 기다리는 퇴근시간

       8시 40분 대략 정리를 하고 퇴근카드르 찍는다.

       9시 00분 얼마전부터 다니기 시작한 헬스장에 도착 생각없이 운동이나 해본다.

      10시 00분 헬스장에서 샤워를 마치고 슬슬 집에갈려고 한다.

      10시 30분 이때쯤...겨우 집에 도착해서 옷을 벗어던지고 뭘해야할까 망설이다

                    버릇처럼 컴퓨터를 켜고, 티브이도켜고 갈팡질팡하다보면 시간이 어느덧

                    12시를 가르킨다. 이때부터 낼 출근에대한 압박....바로 자야지 낼이 안피곤한

                    12시인데...이렇게 살아야하나 잠시 생각하다가 새벽 1시가되면

                     출근의 압박을 견디다 못해 잠을 청한다.

 

이렇게 자는시간 일하는 시간 빼면 나에겐 하루 24시간중에 1시간 3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헬스도 내시간이라고 본다면 2시간 30분의 시간이 주어지는건가....

전에부터 생각했지만 사람이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회의감이 자꾸 미려와서 미치겠다.

 

먹고자기위해 쓰는돈을 벌기위해 이렇게 사는게 정답인걸까.

사춘기처럼 왜이러지 온세상에 나혼자만 뚝떨어지고 나 혼자만 힘들다는 생각이 자꾸밀려오니 말이다.

 

사는게 왜이래 피곤하노...

일요일이라도 좀 쉬자....쉬자....

 

20대 마지막 올해여름휴가...1-2주 앞으로 다가온 그�에 뭔가 전환점을 찾길 간절히 바란다.

'뽀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사에서 줄담배피우다 끄적거린글 2007-07-30  (0) 2009.05.23
덥다 2007-07-27  (0) 2009.05.23
다대포 무지개 마을에서 2007-06-25  (0) 2009.05.23
자전거를 세우는법 2007-06-23  (0) 2009.05.23
3차 세계대전  (0) 200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