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말일부로 회사를 접었다. 이 힘든 시기에 걱정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접었다.
지금까지 누가머라고 해도 31살 이날까지 열심히 살아왔고 앞으로의 삶에 후회를 남기지 않기위해 나 자신을 위해
마지막 휴가라고 생각한다.
일본에 2달정도 체류할 계획이지만 그전에 원권이와 전라도 여행을 떠났다.
일명 묻지마 여행. 일명....목적지 없는 여행... 일단 짐을 싸서 고속도로에 몸을 싣고 늘 그랬듯이 첫번쨰 휴계소에 들러
목적지를 정했다. 원권이는 가본곳 나는 가보지 못한곳 보성 녹차밭 tv의 cf속에도 드라마속에도 가끔 등장하던 그곳을
내눈으로 직접 보게 되었다. 훤하게 펼쳐진 녹차밭은 과연 장관이였다. 회사에 다녔던 피곤함이 채 씻기기도 전에
떠난 여행이라 그런지 얼굴에 피곤한 기색이 가시질 않는다. 곧 괜찬아 지겠지
녹차밭을 둘러보며 슈퍼맨 놀이도하며 한량생활에 맘껏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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