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쥬꾸역 메이지 진구

여행/일본에서두달 2009. 6. 10. 12:43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메이지 신궁 규모면에서는 도쿄 최대로 꼽히는 신사라고 한다. 여기에 모시는 신은 일본의 근대화를 이끈 메이지 일왕
과 그의 부인이라고 하는데 돌이켜 생각하면 메이지 일왕은 조선을 침략의 원흉인 나쁜놈인것이다.
      
입구에 알수없는 통돌이가 있다. 문양이 이뻐서 찍어 보았지만 무슨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앗..이거만 생각하면 쪽팔린다. 난이거 약수인줄알고 마셨는데 다른 사람들이 와서 손을 씻는다.
그제서야 눈치챘다. 신을 모시는곳이기 때문에 정화를 하는 일종의 의식이란것을 다행히 내가 물먹는걸 본 사람은
없었다. 아 쪽팔려...-0-     

아름드리 나무가 너무나 멋들어지게 우뚝 서있다. 단지 멋지다라는 말밖에 안나오는 웅장함이였다.

소원을 적어 걸어놓는곳 저 그림의 뒷편에는 개인개인의 소원과 소망이 담겨있다.

메이지 일왕을 모신곳 안에서는 사진을 못찍게 해서 밖에서 찍어 보았다. 왜 못 찍게 햇!


핫..하...이것도 나름 조금 창피한 사진일수도 있다. 전통혼례를 올리는 부부인데 주위에 사람들과 외국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길래 나도 얼떨결에 사진을 찍었다. 여성분이 무척 쑥스러워했다. 나는 그분들과 사진을 찍고 싶어서
이렇게 찍었는데 부탁을 하자 좀 망설이는듯했다. 그제서야 눈치를 챘다. 이분들은 이곳의 이벤트 부부가 아니라
실데 혼례를 올리기 위해 이곳을 찾은것이란걸...그리고 주위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그 가족이란걸
그래도 이렇게 사진을 찍을수 있게 허락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아자씨! 왜 눈감았엇!!
           
이곳은 일본인이 신성시 여기는 곳이라고 하지만 나는 단지 나무와 자연이 좋았고 그것들으 느끼고 왔다.

신사안에 고압적인 자세로 서있던 관리인 아저씨가 사진을 못 찍게한것이 울분이 조금 찬다. 미워!

몹시도 큰 아름드리 나무가 제일 인상에 남았다.

주주엔 누나와 좌형이 일을하기 떄문에 본격적으로 혼자 싸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셀카작렬에

쓰미마생...샤신 오네가이시마스를 반복하며 반복해서 나의 사진을 건지고 있다.

은근한 압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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