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공원의 놀이꾼

여행/일본에서두달 2009. 6. 11. 01:20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우에노 공원 초입부에 홀로 클레식 기타를 치시는 분이 있었다 선율이 차분하고 이뻐서 곁에 앉아서 한동안
음악 감상에 빠졌다 저분이 낸 음반도 같이 파시던데 미쳐 살 생각은 못하고 음악만 훔쳐듣고 왔다.

각가지 재주를 부리며 재주를 팔아서 먹고 사는분중의 한분이다 장구모양의 모형을 줄을 이용해서 회전시키고
말을 쉴틈없이 하면서 손님들을 끌어 모은다. 특별한 재미는 없어서 잠시 보다가 공원안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공원 안쪽에서 이 커플들의 코믹 묘기에 정신이 팔려서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 말은 알아들을수 없었으나
그 행동 하나하나에 충분히 나도 웃을수 있을만큼 즐겁게 웃음을 선사해 주었다. 혼자 보기가 아까워 중간부터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는데 이분들 떄문에 잠시동안이지만 즐겁게 웃을수 있었다.
쇼가 끝난후 모금을 하시는데 돈을 드리지 않은게 조금 미안하다.

일본말을 못해도 저분들의 표정연기가 볼만하니 한번씩 웃을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여행 > 일본에서두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에노 공원  (0) 2009.06.11
우에노 공원  (0) 2009.06.11
두달동안 애용했던 마바시역 (누나집 근교)  (0) 2009.06.11
밥으로만든 캐릭터  (2) 2009.06.10
코코치 체인점 카레라이스  (0) 200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