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공원

여행/일본에서두달 2009. 6. 11. 02:12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갈대나무가 바람에 흩날려 멋스런 광경을 연출한다.

아저씨가 던져주는 모이를 먹을려고 아둥바둥 살벌한 광경이다. 네놈들의 정체가 모냐 갈매기냐 -0-

대나무 담장 안으로 쏘~옥 들어간 자판기가 이채로와 보여서 한컷 찍어보았다.

스미마셍~ 스미마셍~ 하면서 사진 부탁해서 찍었는데 왜 눈감은거냐 된장!

이 나무는 추위에 강한지 혼자 벗꽃을 싹튀웠다. 쪼맨한게 너무 빠른거 아녀?

여긴 우에노 토쇼구라는 곳 토꾸가와 이에야스인가 뭔가를 모시는 사당인데 윗쪽에는 건물 수리중이였다.
우에노에서 가장 화려한 건물이라는데 별로...화려하진 않게 보였다. 일본에 모시는 신이라는게 전부 옛사람들이다.
토속신앙이 예로 부터 많이 발전했는가보다.

소원을 적어 걸어놓는 이것은 어느사당에가나 있다 호기심에 살짝 살짝 들쳐보니 한글이 제법 많이 보였다.
그 중에 부러울만한... 한 커플의 글귀....가만 쳐다보고 있으니 배알이 꼬인다.

뭔가 고풍스러움을 마음껏 내비치고 있는 옛 건물인데 당췌 어떤 건물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일단 찍은거다.

이곳은 고툐 국립 박물관 일본의3대 박물관중 하나인곳 들어갈려고 하다가 누나에게 전화를 해서 누나 여기 볼만해?
머 그냥 한국에 있는 박물관이랑 똑같지! 그래서 그냥 안들어갔다.


길가 곳곳에 있는 담배피는 지역. 일단 걸으면서 담배를 안피니 담배량이 확 줄었다.또한 담배 피고 싶을때
걸으면서도 항상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습관이 생겨버렸다.

공원이 제법 넓어 슬슬 다리가 아파온다. 일본와서 걷는 운동만하다가 갈것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