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공원

여행/일본에서두달 2009. 6. 11. 01:47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3월이라 아직은 쌀쌀한 기운이 감돈다. 이곳 우에노 공원은 벗꽃놀이 장소로 유명한 곳이나 한 두그루의 나무를

제외하곤 아직 벗꽃이 필려면 멀었나보다.

도심과 공원 호수와 붕어 나무와 새들 자연과 사람 신기해 하는 나와는 달리 이곳사람들에겐 일상인 곳이다.

아파트에서 걸어나와 산보를 하고 시간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나오신 어르신들

내 눈엔 그저 평화롭게 보일뿐이다. 나는 지금 부산에서 살고 있지만 저런 풍경을 찾기 위해선 어디까지 차를 타고

달려야 한단 말인가... 웬지 씁쓸하다.

'여행 > 일본에서두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켓트  (0) 2009.06.11
우에노 공원  (0) 2009.06.11
우에노 공원의 놀이꾼  (0) 2009.06.11
두달동안 애용했던 마바시역 (누나집 근교)  (0) 2009.06.11
밥으로만든 캐릭터  (2) 200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