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꽃 구경길에 다시 둘러본 우에노

여행/일본에서두달 2009. 6. 13. 01:24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벗꽃을 구경하며 배가 고파서 타코야끼를 샀다. 혼자 6개를 먹으면 좀 부담스럽다고 해야할까 느끼하다고 해야할까
다행히 우에노 공원 입구에서 사온 맥주가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공원길을 걷는 와중에 알록달록 청년들이 눈에 띠어서 한번 찍어 보았다.저 머리 관리 할려면 참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이것이 2차대전 던쟁 물자로 가지고 갔다가 이리저리 파손되어 이것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는데...
자세한 기억이 안난다. 다른 일본책자에서 본거같다. 우에노에 처음 왔을때는 보질 못했다.
좀 구석에 있다.

전에 내가 왔던곳이다. 상점이 많아서 여기가 거기 맞아? 갸우뚱했지만 상점 뒤로 나란히 서있는 돌탑을보니
거기가 맞는거 갔다. 벗꽃이 피면 전부 축제기간이라 이렇듯 풍경이 확 바뀐다.
여기 상점에 보니 한글로 떡볶이 라고 적어놓고 500엔에 팔고 있다. 먹어볼까? 생각하다가 그만둔다.
분명히! 내가 아는 그맛은 아닐것이다.

우에노 공원에 위치하고 있는 우에노 동물원이다.
전에 왔을때 한번 들어가볼까 망설이다가 안들어 갔다. 이 동물원이 유명한건 팬더곰이 있어서였지만
그분은 이미 저세상에 가시고 안계신다. 그래도 이번엔 한번 들러 볼려고 했지만...오늘은 동물원이 쉰단다.

나의 맘을 잡아끄는 아름드리 나무
무성하게 뻗은 저런 나무가 일본에 무척이나 나의 맘을 잡아끈다.

분수대가 시원스레 물줄기를 내뿜고 있다. 하지만 햇살이 더 뜨거워서 옆에 있기가 싫었다.

박물관앞을 또 다시 지나간다. 2번쨰 왔지만 별로 들어가고픈 생각은 안든다.

4월의 봄인데 가을 풍경을 연상시켜서 한번 찍어 보았다. 무슨 나무인데 너는 시대를 거역하느냐!!

우에노 공원 입구에 있는 조각상...이분이 누구인지가 궁급해졌다.

아니 이분들은??? 그렇다 이분들은 우에노 재래시장쪽에서 길거리 음식을 파시는 분인데 축제기간이라 거기일을
접으시고 이곳 우에노 공원 입구에서 장사를 하고 계신다. 저번에 나름 먹을만했는데 한번 더 사먹을까 생각을 하다가
줄이 길어서 그냥 집으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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