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여야 사는게 동물이다.

뽀리이야기 2013. 5. 31. 10:11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이번주도 벌써 주말이네요.

날씨도 너무 덥고...가만 앉아만 있어도 팔이 끈끈해지는 여름이 성큼 다가온거 같습니다.

부산에는 6월 1일 몇몇 해수욕장이 벌써 개장준비를 한다고 하네요

 

어제 TV에서 괜찬은 내용의 타큐를 했습니다.

다큐의 제목은 "당신의 몸은 모든것을 기억한다." 인걸로 기억됩니다.

 

몸은 모든것을 현상태로 유지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지상외모주의 , 복근 , 잘 빠진 몸매 늘씬한 다리, 잘록한 허리...

그런이유로 우리나라 성형수술 중 지방흡입술이 시술 1위를 차지한다고 하네요

 

문제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않고 몸매를 만드려는데 있다고 합니다.

지방흡입술로 허벅지살, 뱃살도 뺄수 있을뿐아니라...심지어 부분 지방흡입으로

초콜릿 복근도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복근은 운동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모든 사람은 복근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단지 지방에 가려서 안보이는것이라네요..지방만 빼면 보인답니다....운동 겁나해야

생기는건줄 알았는데...겁나운동해서 복근을 만드는게 아니라 겁나 운동해서

지방을 빼면 복근이 보이는 거랍니다. ^^;; 처음 알았습니다.

 

사람의 몸은 모든것을 기억한다.

 

지방흡입도 괜찬은 방법이지만 문제는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것.

몸은 지방의 양까지 모두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운동으로 관리를 안하면

지방흡입술로 뺀 그 양만큼...다른곳이 지방을 축적한다고 합니다.

허벅지 지방을 빼면 배로...지방을 축적할곳이 없다면 내장지방으로....

그래서 지방흡입술후 꾸준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내장지방이 더 늘어나는

불이익이 생기는걸 보여줬습니다. 의사말에 의하면 지방흡입술후 운동을 안한다면

지방흡입술 후 몸 상태가 더 나빠진다고 합니다.

이런이야기 어느 성형외과에 가도~ 전부 이야기해주면 좋겠지만...

절대 그런 친절한 의사가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지방흡입술은....꾸준한 몸관리가 가능한 사람이 받아야 좋은 시술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들었지요....꾸준한 몸관리가 가능한 사람이 지방 흡입술을

받을일이 있을까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

사람몸의 놀라운 적응력을 볼수 있었는데요

사람의 몸은 움직이면 움직일수록....즉 운동을 꾸준히 할수록 그 운동 능력이

무한히 발전하는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무리한 운동이 아니라 무리하지 않는 수준에서 꾸준히 운동하면 그 능력은 시간을 두고

서서히 늘어나고 그 늘어난 운동량을 또 몸은 기억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예로 70대 할아버지의 지구 2바퀴만큼 거리의 마라톤 경력

마라톤은 50대부터 시작을 하셨다고 합니다. 헐~~

90대 발레리노 할아버지....90대 요가하시는 할머니....이 할머니는 양반다리를 한채로

두손으로 몸무게를 받치고 계시는.....

 

모두 무리하게 운동을 한게 아니라...조금씩 꾸준하게 운동을 하신거지요...

몸이 기억할수 있게 시간을 두고서...

 

70대 마라토너 할아버지의 한마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람은...

뛰면...걷고싶고...

걸으면 앉고싶고...

앉으면 눕고싶고...

누으면...자고 싶지.........잠들고 나서...안깨어나면....끝인거야...

사람은....동물은 움직이지 않으면 죽는거야...

 

이 할아버지는 50대때 좀 오래살아보려고 담배를 끊었답니다.

그런데 몸무게가 확 늘어나서 숨쉬는게 답답해서...하루에 1분씩 제자리 뛰기를 한게

70대에 지구 2바퀴라는 엄청난 거리를 달려온 마라토너가 되셨다고 합니다.

지금도 운동을 하며 시간에 구애받지않고 기록에 구애 받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그냥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즐기시는거지요..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사람의 몸은....엄청난 가능성이 있는거야

몸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사이보그도 될수 있는거야..

 

웬지 제 몸한테 미안했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2번정도 운동은 하고 있는데...가끔 하기 싫을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몇번 안가면....몇달을 안가고....몇달뒤에 운동을 해야지 하고 다시 가면

또 무척이나 힘이 들어요....그러면 또 하기 싫고...

꾸준히 하면 운동하는게 정말 편해지는걸 알거든요...몸이 지금까지의 노력을 기억하니까요...

앞으로는 운동을 쉬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무리한 운동 과한 운동이 좋은게 아니라...

꾸준한 운동은 20~30대의 체력를 60~70대 이상까지 유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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