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학동몽돌해수욕장 근방의 이쁜팬션

여행/그섬에가다 2011. 4. 20. 14:48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거제도에는 몽돌해수욕장이 몇군데 있다.

모돌해수욕장의 묘미라면...아마도 파도에 밀려왔다 밀려가는 몽돌의 챠라라라랑~~~ 하는 소리가 일품 아닐까한다.

그냥 몽돌해수욕장을 스쳐 지나가셨다면.... 해가 질쯤의 수평선에 노을이 걸린 하늘아래 몽돌해수욕장에

가만히 앉아 그 소리에 귀를 귀울여 보시길 권장한다.

.......................거제도 학동몽돌해수욕장 근처에 알록달록한 예쁜 팬션이 눈에 포착되었다.

소연히 누나가 매우 마음에 드는듯... 자꾸 힐끔거리고 비쌀까? 라고 말을한다.

도로에 세워진 간판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본다.


소연이 누나의 마음을 뺏은 알록달록하게 생긴 팬션이 무척이나 이뻐 보인다. 하지만 이곳은 휴무일인듯 전화를 받지 않았다.


꿩대신 닭이라고 했더가... 그 옆의 바짝붙은 팬션에 하룻밤 자리를 잡았다. 비수기에 평일이라 금액은 그렇게
비싸진 않았지만 시설은 깔끔했다.


아침햇살의 창가엔 손에 잡힐듯 바다가 보인다.


침대를 공주님 침대같이 꾸며놓아서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다.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인테리어 인듯


팬션에 어두울즈음 도착하여 안주로 오리불고기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중~


안주거리가 모두 동네 슈퍼마켓표라서 훈제치킨에~ 냉동 오리불고기에..... 그러나~ 술한잔 걸치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오리불고기를 먹고 경환이형이 밥을 볶았다. 노친네가...별짓을 다한다라고 생각했다 -0-;


다음날 아침! 팬션을 떠나며~ 소연이 누나가 그래도 저기 팬션이 아쉬운듯 다시한번 쳐다보면 입맛을 다시는것 같다.


여기가 우리가 묵었던곳.! 알록달록한 팬션과 이웃하며 찰싹 달라붙어 있다.
나도 기회가 된다면 알록달록한 팬션 내부를 한번 들여다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