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2007-09-09

뽀리이야기 2009. 5. 23. 20:35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오늘....오랜만에 집에일찍와서 피곤한 몸을 늬었다가...뱃속이 전쟁을 치루는지라..화장실에 후다닥 들어가서 열심히 볼일을 보고있었다....그런데 이게 어쩐일인가 누군가 화난듯 현관문을 두두리는것 같은 소리가 계속나는것이었다...급한한 일이란 내겐 있을것이 없는데 게속 소리가 들려서 뭔가 잘못 되었나하고 급한 볼일을 끊고...후다닥 나와서 방안을 두리두리 둘러보았다...화장실에서 나오고보니 그 소리가 밖에서 나고 있다는걸 알아채고 후딱 베란다로 나가보니 다대포 바닷가에서 불꽃놀이 쇼가 펼쳐지고 있었다. 순간 화장실에서 볼일을 다 보지 못하고 나온것도 있고 멍하니 바라보다가 후딱 카메라를 꺼냈다.

그러나 야밤이고 삼각대도 준비하지 못한탓에...사진은....안찍으니만 못했고....그 멋진 풍경을 마음에만 고이 담았다.....특히 엔딩부에 불꽃비가 쏟아지는 모습은 과히 장관이였는데 카메라 렌즈의 밝기가 이렇게 원망스러울수가 없었다. 카메라 셔터를 몇번 누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동영상으로 불꽃을 담아보았다. 화질은 많이 떨어지지만 불꽃쇼의 매력은 조금 느껴볼수 있을거 같다. 아래 사진은 노출이 된상태에서 흔들린지라...불꽃인지 뭔지 잘 분간은안가지만...그냥 한번 감상만 하세요^^;;

담에 불꽃쇼가 있음 단단히 무장을 하고 기다려야겠다...아...다시 생각해도 넘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