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정 한쪽 귀트머리 바위 토굴안에 모셔서 있는 불상. 컴컴했는데 카메라 플래쉬의 위력
이곳엔 유난히도 바위가 많은 산이였는데 바위하나하나에 어느 이름모를 석공이 새긴 이름이 무수히 눈에 띄었다. 조금이라도 평편한 바위면이 있으면 여지없이 이름이 새겨져 있거나 시조들이 새겨져 있었다. 소리 없이 내린 흰눈이 그 이름을 덮은 풍경이 신비롭게 느껴져서 한컷 찍어보았다.
법사정에 우뚝 솟아있는 탑.
어림짐작으로 봐도 이곳에 서 있은지 꾀나...오래 된듯한 석탑이다.
이곳에서 고드름을 하나따서 하산길에 엿가락 빨듯이 �아 먹으면서 내려갔는데
결국 손이 스려워서 반에 반도 먹어보지 못하고 어느 이름모를 바위에 내동댕이 쳤다.
쩝....물맛이지만...그래도 맛있었는데...고드림먹다보니...입에서 나던 술냄새가
조금은 가라 앉은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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