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비석마다...새겨져 있는 김일성, 김정일동지....슬슬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다.
숭양서원입구...45인승버스 10대 가량이 우르르 몰려다니는 집단이였기에...
사람이 없는 이 입구를 찍기까진...상당한.... 인내심이 필요로 했다.
근데 찍고 나서의 이 공허함은 머란 말인가......
옛선비들의 공부방...살짝만 겻눈질로 봐도 이런생각이 들더라..
바람 디따 많이 들어가겠는데....흐미..드릅게 춥겠는데....
최소한 공부할때 따땃해서 잠이 오는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겠구만 -0-
이 서원이 지어 졌을때부터 문지기 역할을 했을 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