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쥬꾸역 도쿄도청

여행/일본에서두달 2009. 6. 11. 09:57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오늘은 날씨가 흐렸지만 집에서 꿋꿋하게 라면을 끓여먹고 밥까지 말아먹고 도쿄도청으로 향했다

신쥬꾸역에 내리니 코에 귀걸이하고 머리도 개성틱하고 손톱에 매니큐어도 칠하고 바지에 체인도 주렁주렁 매단
사람들을 발견했다. 뒷모습을 한번 찍어보았다. 둘중 한분은 여자인듯도 하고 아닌듯도 한 해깔리는...

신쥬꾸역에서 내려 도쿄 도청을 찾아 한참을 걸은뒤에 저기 멀리 도쿄도청이 우뚝 솟아 있는것을 발견!

도쿄도정옆에 우뚝 솟아있는 빌딩..이게 미쯔이 빌딩인가 뭔가지 싶다.
혼자 셀카 찍다가 카메라 떨어뜨렸다. 잉....OTL 렌즈가 잘 안들어간다...손으로 뚝딱뚝딱...그나마 사진은 찍힌다.

제법이나 높은 건물이다. 왜 여기까지 왔냐고? 저 높은곳에 전망대가 있어서이다. 도쿄시내를 한눈에 볼수 있지만
오늘은 날씨가 흐리니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날씨가 맑을떄는 후지산도 볼수 있다는데 별기대는 하지 않는다.
전망대로 향하는 에레베이터 입구에 어여쁜 아가씨가 머시라 궁시렁 거린다...아... 몇번 들은 다음에 깨닭았다.
가방 내부를 보여달라고.... 보여주고 높이 202m 45층의 무료 전망대로 올라갔다.

도쿄도청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다.
이건물이 워낙 높아서인가 다른 건물들이 작게만 보인다. 생각보다 탁 트인 경치에 날씨가 흐림을 괜히 원망했다.

핫...컴퓨터로 사진을 보니 무슨 모형같은 느낌이 든 사진이다. 순간 나도 모르게..내가 도쿄도청에서 모형 사진을
찍었었나 하고 한참을 생각해보는 멍청한 짓을 해버렸다. 도쿄도청이 무척이나 높으니 아랫것들이 작게 보여서
모형처럼 보였을 뿐... 가만 쳐다볼수록 이상한 사진이다.

도쿄도청 전망대에있는 까페 그냥 비쌀거 같아서 커피한잔 하고 싶은맘을 꾹 눌러 참았다.

스미마셍~ 신공 작렬 사진을 한장 부탁해서 찍었다. 너무 다소곳하게 찍은거 아녀 ㅋㅋ

이것이 도쿄도청의 모형

신쥬꾸 퍼크 타워이다. 고쿄도청 다음가는 높이 232m의 빌딩이란다.

지붕에 태양열 발전기를 멋들어지게 설치해논거 같아서 줌..줌...해서 찍어본 사진

이것역시...모형이 아닌 실제다

도쿄도창 아래층에 내려와서 2층에 올라가보니 관광 정보를 얻을수 있는 컴퓨터가 있었다.

도툐도청을 나와 신쥬꾸 거리의 빌딩숲을 걸었다. 도쿄에서 가장많은 고층빌딩이 밀집한 지역이다.
여기를 걷다보니 여기가 서울인지 일본인지 잘 분간이 안간다. 서울보다 도쿄가 면적이 3배는 넓고 인구는
똑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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