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양의 프라모델

여행/일본에서두달 2009. 6. 11. 10:29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눈이 돌아갈 정도로 프라모델이 많다.
중학교때 프라모델 조립을 즐겼었는데 그때는 동네 문방구에서 구할수 있는게 한정적이였는데
프라모델 조립 취미를 가지신 일본 분들은 평생을 취미로 삼아 조립할만하다 아니 평생을 다 걸려도
출시되어 있는 이 프라모델들을 다 조립해볼수 있을까... 가끔 문방구에 들러 물건을 사러 갔을때 먼지가 쌓여
나좀 데려 가이소라고 외치는 국내의 사정과는 뭔가 대조적이다. 그나마 인터넷을 통해서 구입이 편해지긴 했지만
이런 큰 인프라가 갖춰진 프라모델들을 국내에서 찾을수 있을까. 눈이 즐거웠고 문득 프라모델을 조립해보고싶은
충동에 휩싸였다.

프라모델과 RC카의 모든 부품 모든 세세한 부품까지 별개로 구매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가격은 비싸듯하지만. 어렸을때 자동차가 망가지면 새로 사던가 버려야 했던 쓰라린 아픔이 생각났다.
별개로 파는 이런부품들만 이용하여 자동차도 만들수 있을거 같았다.

쮸오도리 전자 제품 할인 상가를 혼자 거닐다 악기전문 매장에서 DJ들 용품같은 거시기를 발견하고 한장 찍어 보았다.
전자상가 내부에는 컴퓨터부터 진공청소기 휴대폰 PDA 등등 전기로 움직이는 거의 모든 제품이 있었으나
그렇게 흥미는 없었고 단지 디자인이 이쁜것들이 많아서 잠시 한눈을 팔았다. 사람이 좀 없었으면 사진도 찍고 했을
텐데 사람도 많고 매장 직원도 많고 호객꾼의 시끄러운 소리들 떄문에 그렇게 오래 머물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