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시 - 아라비안 코스트

여행/일본에서두달 2009. 6. 12. 00:26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여기가 아라비안 나이트를 테마로 한곳이다 그냥 딱 보기에도 아라비안 나이트를 바로 연상되게 하는 건물들이다.

별로 이쁘진 않지만... 아라비안 공주? 걷는 폼이라던지 표정이라던지 이런게 볼만했다고 해야할까.
재미스러웠다. 같이 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 꼬맹이 손님들 때문에 힘들었다. 약간 쪽팔리기도 했고...

저 멀뚱멀뚱한 꼬맹이 녀석~ 수줍음을 많이타서 도망가다가 아라비안 공주님한테 붙잡히고 어설프게 브이를 그린다.
귀여운 녀석같으니라고!!

항아리를 들어볼려고 용쓰시는 좌형... 그러나~ 모두 나사가 박혀 있어 단단히 고정되어 있다.

뒷쪽 궁전을 배경으로 한컷!

구경을 하는중에 램프의 요정 지니가 급! 등장했다. 갑자기 몰리는 사람들 나도 우르르몰리는 인파속에 끼여서
지니를 잠깐 따라다녔다.

지니랑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많은 인파속 그럴순 없고...지니 등에 살짝 기대어 브이를 그려본다.

요건 지니가 선보이는 3D 입체 마술쇼 패스트 패스 티켓을 끊는 기계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디즈니 시 입장권을
여기 기계에 넣으면 패스트 패스 티켓이 나온다. 그 시간이 되면 일단 기다린 사람들보타 빨리 들어갈수가 있지만
패스트 패스는 1번 끊으면 2-3시간 이후에 다시 끊어진다. 시간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인기있는 놀이 기구는
패스트 패스로 해결하기로 했다. 패스트 패스를 이용하면 하루에 3개정도를 이용할수 있을거 같다.

다른곳을 여기저기 관람하다가 지니의 마술쇼 패스트패스 입장시간이 다되어 다시 돌아와보니 밖에서 쇼를 벌이고
있는 아가씨들~ 좌형이 마술쇼부터 들어가자고 했지만 꾿꾿히 구경좀 하다가 들어갔다.
벌써 날이 저물어 내 카메라가 쓸모없는 녀석이 되어 있엇다.

지니의 마술쇼에 입장하기위해 대기하던 곳의 벽면


마술쇼의 입장이 시작되고 안으로 들어가니 중앙에 항아리에서 코브라뱀이 나와서 머라고 머라고 한다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여기 항아리 주위를 둘러싸길래 나는...나는....지니가 아니고 요놈이 마술을 보여주는지  알았으나
아니였다...여기도 대기방....시간이 지나자 한쪽문이 연리면서 작은 소극장이 나왔고 거기에 앉아서 마술을
관람할수 있었다.

3D입체 안경을 끼고 한컷! 지니가 내 눈앞까지 손을 뻗치고...나에게 카드를 날리고..
가끔 깜짝 감짝 놀라며 쇼를 관람했다. 패스트 패스를 끊고 또 기다리고...한만큼의 공연치고는 무척이나 짧았으나
재미 있었다. 관람하는동안은 사진찍을 여건이 안되고 너무 어두워서 실패.
디즈니 시를 찾는 분이라면 지니의 마술쇼는 한번쯤 보고 지나가셨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