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가는길의 풍경

여행/일본에서두달 2009. 6. 13. 11:31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이런거라도 찍어야..여기가 일본인걸 알지 싶어서 찍어봤다 -0-;;

여기도 시골이지만...버스정류장은 우리나라 촌구석의 버스정류장과 별반 틀릴게 없다.

녹차밭이다~ 후지산쪽에도 녹차가 유명한거 같다. 간간히 보이는 녹차밭은 3월초에 보성 녹차밭에 다녀온 기억을
더듬게 한다.

일렬로 차례로 늘어선 노송들이 나의 마음을 잡아 이끈다.
정말 벗지게 꾸며놓은 숲이다. 저 길을 따라 쭉 걷고 싶지만..누나가 운전하는 차는 막힘속에서도 꾸준히 진행을
하는 중이였기에 그냥 사진은 만족한다. 뛰어가기 싫다 -0-

폭스바겐 차가 정말 멋지지 않은 도시락모양..미니밴...나름 귀여운 구석이 있다고 해야하나. ㅋㅋ

지금 구름이 끼어 여기선 후지산이 보이지 않지만 날씨가 맑으면 후지산이 딱 올려다보이는 위치에 공동묘지가 있다.
풍주지리로 치면 여기가 후지산의 정기를 받고 있는 명당 자리가 아닐까. 제법 큰 규모였지만 조문객은 없었다.

잉어풍선이 바람에 휘날린다. 아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뜻이라는데 누나도 자세히는 모르는거 같다.

드디어 후지산이 등장하는 간판 발견...그러나 차의 속도는 내 걸음을 쫒아오지 못하고 있다.

아 걷다가 보니 반가운 간판이 길가에 떡하니 서있었다.
닥터헬기
일본 드라마인데 나도 재미있게 봤었던 드라마이다. 여기가 촬영장이였구나 라고 혼자 이해했다.

'여행 > 일본에서두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물원 입구 악세사리점  (0) 2009.06.13
저기가 후지산 입니다.  (0) 2009.06.13
후지산 가는길  (0) 2009.06.13
일본식 비빔면 아니다 누나식 일본 비빔면  (2) 2009.06.13
가구 매장(침실 쇼룸)  (0) 2009.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