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가는길. 후지산이 보고 싶다고 내가 강력히 주장하여 차를 렌트해서 도쿄시를 빠져나왔다.
골든위크(일본에서 4월말부터 5월초까지 휴가기간)기간이라 고속도로를 나와서부터 차가 계속 밀렸으나
그래도 달릴만 했다. 이제 후지산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문제는 거기서 부터 차가 거북이 걸음을 하기 시작했다.
너무나너무나 지루해서 나는 운전대를 누나에게 맡기고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의 자연 경관을 카메라에 담았다.
좌형은 면허가 없고 누나는 장롱면허 비슷하고, 다행히 내가 국제운전면허를 발급받아와서 내가 운전했다.
렌트를 하자고 하니 좌형이 영 못 믿는 기색이 역력하다. 나를 믿으라고!!! 말했다.
그러나 역시 진행방향이 반대라서 좌회전 우회전을 할떄마다 신경을 바짝 썻다.
차는 밀렸지만 차에서 내려서 주변의 자연을 보는것은 또다른 즐거움이였다. 일본이란 나라는 자연과 가까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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