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가 후지산 입니다.

여행/일본에서두달 2009. 6. 13. 11:51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안개가 살짝 걷히자 후지산 꼭대기가 어렴풋이 보인다.

날씨가 안좋아서 보지 못할거 같던 후지산이 후지산 아래 마을에 도착하니 안개가 걷히면서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감질맛나게 서서히 조금씩 드러나는 후지산.

안개가 완전히 물러가고 한동안 안개가 올 기미는 안보인다 이때다 싶어서 얼른 후지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후지산은 7~8월달만 등산을 허용하기때문에 에초에 후지산을 올라가볼순 없었다. 하지만 3776M의 높이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최고봉 후지산을 먼 발치에서만이라도 보고 싶었다.
우리의 목적지는 자동차로 동물원을 관람할수 있는 후지산 아래 동물원에 가기 위해서였다.
물론 나의 목적은 먼발치에서나마 후지산을 보는거였지만!!

그래도 나의 목적 한가지는 달성했다. 아래부분은 아직도 안개가 많아서 후지산의 윗 부분밖에 보지 못했지만
누나말로는 날씨가 이렇게 안좋은데 후지산을 볼수 있는건 운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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