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하바라

여행/일본에서두달 2009. 6. 13. 13:21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아키하바라에만 오면 비가 쏟아진다 전에도 전자제품이나 구경할까 하고 왔다가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아서
집으로 갔었는데 오늘도 아키바에오니 비가 내린다. 비가 내리고 있어도 휴일이라 그런지 엄청난 인파가 우산을
쓰고 아키바 거리를 누비고 있다.

일본에서 전자상가란 상가는 아키바 말고도 눈팅을 많이해서 그런지 그게 그거같다.
단지 내가 관심이 있는 컴퓨터 매장쪽에가니 작은 부품 하나도 따로 팔고 있어서 컴퓨터 DIY를 즐기는 사람에겐
분명 여기는 천국이 틀림없다.

가끔 컴퓨터를 만지면서 작은 부품 하나 플러그 선이 없어서 가끔 머리를 싸맨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세세한 부품 하나하나마다 포장되어 진열되어 있는 모습은 감동일수밖에 없다.
부품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지만 쿨러부터 세세한것까지... 원하면 살수 있는곳 아키하바라..!
내가 일본에 살았다면 꾀나 자주 왔었을거 같다.

비도오고해서 몇군데 돌아보지 않고 발길을 돌렸다.
그나저나 매장이 너무 크다...일단 뭘 하나 찾을려고 하면 머리부터 어지러워 질거 같다.



그래픽 카드가 우리나라보다 좀 많이 비싼듯하다.

멀리서 보면 꼭 식품 매장 같지 않은가?
멀리서 보고 머지머지 하면서 가까이 다가와 보니 잉크 매장이다. 헐!!

이 아저씨!! 카꼬이 아니끼!!(멋있는 형) 하면서 호객 행위를 멋지개 잘 해 내신다. 나도 하나 주문을 하니
내가 알아들을수 있는 옵션을 말씀하신다 카라이?(맵게) 나느 대답한다 카라이!!
그러나 별로 맵진 않다. 맞나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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