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3일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 준공식.

뽀리이야기 2009. 6. 14. 09:41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사하구는 "다대포 음악분수대 준공을 앞두고 명칭을 공모한 결과,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Dadaepo Sunset Fountain of Dream)'로 확정했다" 이 명칭은 국내 최고의 해넘이 풍경으로
유명한 다대포를 상징하면서 미래로 도약하는 사하구의 비전을 담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다대포해수욕장 입구에 42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착공한 이 분수대는 원형지름 60m, 최대 물 높이 55m, 노즐 수 1046개,
조명 511개, 소분수 등 초대형 바닥 분수대다.



준공식 전날 아침 아파트에서 낙조 분수대 준공식이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라는
방송을 들었다. 준공식당일 해가 질 무렵에 분수대쪽으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시간이 지날수록 차들은 많아지고
엄청난 인파가 모여들기 시작한다. 사진기를 가지고 나갈려다가 많은 인파들속에 섞이는게 귀찬아서 안나갔는데
잘한거 같다. 다음에 조용할때 사진기를 가지고 나가봐야 겠다. 먼거리도 아니고 마음만 먹으면 지척이다.
조금씩 사람들이 모여 들어서 베란다에서 125MM렌즈로 줌을 당겨서 찍어보았다.


준공식때 밖으로 나가지 않았으므로 준공식용 야간 분수 모습은 촬영하지 못했다. 아래 사진은 블로그에서 불펌한건데
출처를 남기니 분수대가 궁금하신분들은 저분의 블로그에 방금하세요.(불펌 죄송합니다. 출처 남겼습니다.)


사진출처    http://www.cyworld.com/rncnfgks 

사진출처    http://www.cyworld.com/rncnfgks 

사진출처    http://www.cyworld.com/rncnfgks 



저기 왼쪽으로 분수대가 움직이는게 보인다. 나말고는 눈치챌 사람이 없으려나...
행사가 막바지에 이른거 같다. 그러나 다대포로 향하는 차량의 행렬은 끊이지 않는다. 해변이며 운동장이며
주차된 차들로 만원사태가 벌어졌으며 인도쪽 도로도 주차된 차들로 이미 한 차선이 막혀 버렸다.

베란다에서 분수대의 음악소리와 그에 맞추어 춤추는 분수를 잠시 바라보며
다음에 사진을 한번 찍어야 겠군!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다.
가까우면서도 먼 당신! 바로 지척에 있기때문에 좀처럼 찍어지지 않는다.
몇일전부터 준공식 행사전 시험운전을 하는지 새벽 1-2시 사이에 가동하는 것을 쳐다보곤 했는데
6월이 가기전에 분수대와 인사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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