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에 자리잡고 있는 돈내코계곡의 원앙폭포.
도로위에 수없이 보이는 돈내코계곡도 아닌 그냥 "돈내코"라는 관광지 도로표지판만 봐서는 당췌 그 자리에
이런폭포수가 있다는 사실은 전혀 알수가 없었다.
정말이도 우연찬게 찾게된 이곳
한여음이지만 웬만한사람은 물속에 다리만 담구고 있어서 절로 다리를 물밖으로 내고 싶어하는 차가운 물줄기가
흐르는곳. 원앙폭포수로 폭포안마를 받으려고 우비를 가지고 제주의 할망들이 가끔 찾는곳.
바닥이 훤희 보일정도로 너무 맑아 그 속내를 드러내는게 부끄러웠는지 파란 잉크로 치장을한 돈내코
나는 그 물색깔에 단숨에 반해버리고 말았다.
누가 제일 괜찬은 계곡이 어디였냐고 물어본다면
31살 나이를 먹도록 내가 본 계곡중에 best of the best 계곡이라고 0.1초의 생각도 없이 답해버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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