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연휴양림에서 만난 달팽이

여행/뽀리의풍경 2009. 11. 4. 00:57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9월초 아직도 여름은 물러갈 생각을 안하고 햇살은 따사롭기만하다.
서귀포시 자연휴양림에서 여름이 그자리를 내주지 않아 가을이 더디게만오는 9월의 초입에 산책길옆 지압을위한
몽돌길에서 이녀석과 마주쳤다. 맨발이라 발바닥이 따끔거려 발아래를 어쩔수없이 쳐다보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갔을 이 녀석은 사람이 만들어놓은 지압몽돌의 숲에서 느린걸음을 꿈틀거린다.
곧 닥쳐올 햇살을 피하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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