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이라는 말이 왜이리 어색한지요....완전 어색하네요...학교다닐때 방학때만 간간히 쓰던 단어
오랜만에 쓰니 정말 이상하군요... 로스차일드 가문을 행복씨앗님을 통해 알게된후 위처럼 관련서적을
2권 샀습니다. 원래 왼쪽 책만 샀는데...왼쪽책은 아직 읽지 않았습니다. 왼쪽책은 백과사전처럼
좀 읽기가 힘들거 같아 우측책...소설형식으로 쓰여진 좀 쉬운책으로 우선 로스차일드 가문에 대해
책으로 만나 보았습니다. 소설 형식으로 쓰여지다 보니 흥미도 있었고 재미도 있어서
시간이 좀 걸렸지만 어제 책을 다 읽어 보았습니다.
로스차일드가문 - 유대인
로스차일드 가문은 유대인입니다. 유대인하면 2차세계대전 학살만 떠오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저도 그런정도밖에 모르지요.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유대인이 그렇게 오랜동안 유럽에서 피박을
받고 살아 왔다는 사실을...예수님이 못박힌 이래...건 2000년간 말이지요. 그 미움의 원천자체가
오해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도...언어란건 소문이란건....정말 무서운것이군요
유대인은 유럽의 그 어떤 나라에서도 환대 받지 못했고
직업도 한정되어 있었고, 사는곳도 한정되어 있었고, 그 지역을 벗어나면 맞아죽을수도 있었고
음식을 살때는 저녁에만 사러가야 했고...심지어 유대인이 아닌 어린꼬마가 무례한 유대인이라고
소리치면 무조건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여야 했고...계속해서 무례한....이라고 말하면..
걸으면서 계속 머리를 숙여야 했던....그리고 그런 생활을 나라없이 2000년을 버틴....그러면서도
자신들의 종교를 버리지 않았던...정말 끈기의 민족임을 알았습니다.
유대인 - 학살 - 불쌍하다 이런 관계가 성립되는 제 머릿속의 유대인에서
책을통해 유대인이 왜 이렇게 성공할수 있었나... 그 원천적인 힘을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대인은 끊기의 민족이며 철저한 현실주의자 같았습니다.
기억에 남는말 중 하나는 아무리 픽박을 받더라도 억울하더라도 그 사실을 타파할 권력 & 돈 이
없으면 끝까지 인내하고 그 능력을 기를때까지 참아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아무리 억울한일을 당해도 말입니다.....이 말은 지금 저희가 사는 현실에서도 마찬가지겠지요
권력이 없는 상태에서 권력에 맞서봐야....피보는건 자기 자신이라는걸 뼈에 사무치도록
알고 있는 민족이 유대인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머리가 크면서 조금씩 깨닭아 가고 있는 사실이지요
로스차일드는 철저한 계산 주의자이며, 치밀하다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사람을 잘 이용하며, 원하는걸 얻기위해서는 권력이 있는 사람과 인맥이 있어야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으며 그들과의 인맥을 쌓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신의를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그 신의라는게....자기의 필요성에 의한 신의인듯 하더군요...즉 원하는걸 얻기위한 신의
필요성의 의해 자기사람으로 만든 인물을 열쇠인물 이라고 표현을 하더군요
그 열쇠인물을 통해서 로스차일드 가문이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로스차일드 가문은 한번 자신의 사람으로 만든 사람에게는 신의를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아낌없이 많은걸 배풀기도 했고요
그런 이유로 한번 맺는 인연은 대를이러 로스차일드 가문을 돕는 가문이 많다고 하더군요
이것도 로스차일드 가문의 또다른 성공 신화의 열쇠겠지요
타이타닉호가 생각납니다.
타이타닉호, 침몰하지 않는배로...하나의 유행, 시대의 흐름처럼 열광하던 타이타닉 배의
보험권을 차지하기 위해 유럽의 모든 보험사가 그 계약건을 따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을때
로스차일드 가문만이 시대의 흐름에 동참하지 않고 냉정하게 그 배의 설계자를 찾아
배의 문제점이 있는지 없는지를 먼저 따져 보았다고 합니다. 그런후 그 계약건에 참가하지 않은
유일한 보험사가 로스차일스 보험사이며...타이타닉호가 침몰한 후 수많은 보험사가 몰락의
길을 걸었지요. 로스차일드는 대세에 휩쓸리지 않고 기본에 정말 충실했지요
로스차일드 가문이 없었으면...그리스라는 나라도 없었겠지요...
책을 읽으면서 로스차일드 가문의 위치는 몇대에 걸친것이란걸 알수 있었습니다.
로스차일드 가문의 창시자는 권력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었고, 그 2세는 그 연결고리을 이용해
돈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3세는 권력에 도움을 받던 위치에서 직접 권력을 쥐는 위치로 올라가
지금의 로스차일드 가문을 만들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한가지는 확실이 알수 있었습니다.
요행은...없는거구나
이책을 읽으면서...예전에 동양과 서양에 대해 EBS의 TV강의를 잠시 본게 기억이 납니다.
자세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1800년전만 하더라도 과학적으로나...문화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서양보다 동양이 훨신 앞서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800년 이후....본격적으로 서양이 동양을 앞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강의하신분의 이 말 한마디가 너무 가슴에 와 닿았었습니다.
그 이유는
서양은....돈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직급고하를 막론하고 돈을 벌기위해
직접 노력을 하였고 동양은....자기 위치가 있는데 직접 돈을 번다는걸 천하게 생각했다는것...
서양에서는...돈을 버는 기술을 가진 기술자가 후한대접을 받았고 동양에서는 대접을 받지 못했다는것..
그리고...서양에서는 돈이 있으면 신분상승의 기회도 있었지만...동양에서는 그렇지 못했다는 것
아주 단순한 이유지만...시대의 흐름에 동참하지 못했다는건 아주 뼈아픈 결과를 낳는군요
좀 두서가 없었습니다.
이제 로스차일드 가문에 대해 맛만 봤으니....집에 있는 두꺼운 책도..도전해봐야 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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