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9일 담화문

뽀리이야기 2014. 5. 19. 11:27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오늘 세월호관련하여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에 앞서 어제는 세월호관련하여 정부에 책임을 묻는 집회가 서울도심에서 벌어졌고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연행되었습니다.

 

잇따른 폭로로 누구의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사건으로 공영방송의 위상은 땅바닥에 떨어졌습니다.

폭로로 인해 공영방송의 위상이 떨어진것이 아니고...이번 세월호 사고를 보면서

공영방송을 보면서...시민들이 몸소 느끼고...깨우친 사실임은 분명합니다.

 

공영방송은 국민이 듣고 싶은 소리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

이게 사실이고 국민들의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영방송은 올바른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할 의무가 있습니다.

대국민 담화문 발표....공영방송의 위상이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지 않는한

아래의 담화문처럼 이것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실행되는지...국민들이 알 도리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든 국민들이... 세월호 사고 첫날

마치...세월호의 희생자들이 모두구조되고...구조 활동이 제대로 되고 있었단걸로

잘못된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허울좋은 담화문일지.....

링컨의 말처럼 국민의, 국민의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가 되도록 쇄신을 할지는

공영방송이 살아나고 ,언론이 똑바로서야 국민이 정부의 감시역을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알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 하나하나의 눈과 귀를 집중할 때입니다.

무엇이 맞는지 무엇이 잘 못되었는지 집중 할 때 입니다.

그리고 잘 못을 알았을때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때인거 같습니다.

 

오늘의 담화문....저는 꼭 기억하겠습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한 잊혀지지 않을것이며...

우리가 기억하는 한 지켜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담화문을 읽다보니 괜히 눈물이나려 합니다.

담화문의 내용이 감동스러워서 그런게 아닙니다...

왜 지키지 못했을까...앞으로 지켜질까..........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