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코스피

주식경제/주식&경제 2014. 8. 15. 17:55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오늘 급한일이 있어 회사에 들었다가, 급한일은 마무리하고,

한참전에부터 머릿속에 있던 코스피 분석글을 올려봅니다.

요즘 정신이 없었던지라.... 오랜만에 개인적으로 정리해보는 글입니다.

 

 

요즘 초이노믹스니, 기준금리 인하니....각종 규제철폐니....희망적인 메세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돈의 흐름에서 빼놓을수 없는 부동산도 작년대비 거래량이 100%이상 늘어난 지역도

속속 나오고 있다고하니 개인적으론 희망의 냄새가 솔솔솔 풍기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래 내용은 개인적인 생각이오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우선 코스피분석 이전에 우리나라 코스피의 과거 캔들차트를 한번 되짚어 봅니다.

아래 캔들차트는 업종별 월봉이며, 코스피 월봉을 기준으로 보기 쉽게 배열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빨간색 박스는 우리나라가 대세상승을 했던 구간이며, 파란색박스는 대세하락을 했던 구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초록박스는 우리 투자자들이 주식투자 정말 어렵고 짜증나고...힘들고......그런...

횡보 구간입니다.

 

 

이렇게 업종별로 과거를 돌아보는 이유는....향후 우리나라 증시가 횡보구간을 지나서 대세 상승을 할 경우

과연 어떤 업종이 코스피와 함께 했나를 살펴보고, 상승장에 소외되지 않을 업종을 알아 놓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딜레마는....과거에 코스피 상승과 함께한 업종이라도...미래에도 같이 상승한다는건 아니라는 것이죠^^;;  

 

 

최근 10년간 코스피를 보면 아래 박스를 친것처럼 2번의 대세상승과 1번의 대세하락.....대세하락이란게..우리나라..탓은

아닌데...쩝.....그리고 1번의 횡보기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 4번의 사이클에서 코스피와 동일한 움직임을 보였던

업종들은... 화학,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유통업, 금융, 운수창고, 제조업, 서비스업, 섬유의복, 건설업등이 보이고

 

 

코스피와 약간의 엇박자가 난 업종들은

음식료업,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증권, 보험,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통신업, 은행 등이 보입니다.

 

약간에매한 업종들도 있는데 제가 볼땐 이렇게 나눌수 있겠네요.

 

이렇게 나누긴 했지만, 코스피가 대세상승기에는 어떤주식을 사더라도...전부 오른다...이 말이 틀린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인구는 5천만명정도이고, 이 5천만명이 소비할수 있는것은 한계가 있지만 생산량은 한계가 없습니다.

국내에서 생산하여 국내에서 소비할수 있는량은 대략 20%도 안된다고 하더군요...우리나라가 이렇게 잘 사는 이유는

소비는 적지만 국내소비량보다 많이 생산하여 외국에 물건을 팔아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우리나라는 많이 소비할수 있는 미국, 유럽, 중국, 향후....인도등.....소비가 활발한 나라의 사정에 따라

이리 끌려다니고 저리 끌려다닐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런 이유로...위의 코스피의 상승과 하락을 함께한 업종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제조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선진국은 제조보다....서비스업...금융등이 발달되어 있다고 하는데...이 부분은 아직 아쉽기만 하네요

 

얼마전에...기사에서도...우리나라 금융업이 발달되어야 하는데....정권이 바뀌면 돈줄부터 쥘려는 나쁜습성? 때문에

윗쪽의 벽에 가로막펴 해외로 뻗어나가지 못한다고 하는데....앞으로 금융이 발전되어 해외에서 돈좀 많이 벌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우리나라 증시가 상승을 한다면 코스피와 낙폭을 함께한 업종을 살펴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코스피처럼 낙폭이 엄청심하게 같이 움직였다는건, 그만큼 그 업종에 수급이 몰렸다는 말로 해석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너무 출렁거리는 업종이라고 꺼리기보단, 가는 업종에 잘 올라탔다가 안갈때...잘 내려오는게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나라 시총에서 전기전자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제법높아...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하면 코스피가 하락하는

장면을 우리는 최근에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전기전자 업종을 살펴보면 2003년 이후...지금까지 계속 상승을 하며

침체된 우리나라 경제를 버티는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아직 우리나라는 철을 생산하여 가공하고....제조하는....그런 경제 사이클을 완전히 벗어나긴 멀었는지

고부가가피 산업인 전기전자가 잘되고 있어도 코스피는 횡보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코스피가 상승을 하려면, 전기전자보다는 조선업종...철강업종....건설업종....이런 업종이 잘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글을 쓰다보니...제대로 정리가 안되는거 같습니다. ㅠㅠ

 

 

아래차트를 보시고...개인적으로 한번 살펴보시면, 향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어요..

 

 

마지막으로....

비금속광물업종을 보면...코스피 대세상승전에 먼저 상승을 하고 현재도 코스피에 선행해서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구리등...비금속이 업종이 대세상승이전에 상승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획일적인 내용이지만

경기가 좋아지기 위해선 많은 공장과 생산라인이 필요하고...이를 위해선...구리등...전기선의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또한,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은...국내소비가 어떤지 대략 살펴볼수 있는 업종이라고 생각하는데

음식료품과 섬유의복도 괜찬은 흐름을 보이는거 같습니다. 아울러, 서비스업종의 경우는 지주회사가 많이 포진해

있는데 서비스업종의 흐름도 괜찬아 보입니다.

 

 

요즘은 업종의 구분이 모호하지만, 이렇게 과거를 한번 되짚어 보는것도 괜찬은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탄소배출량 규제를 2년 연장하여, 내년부터 시행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강도가 다른나라에 비해...높다고 하고, 제조업 기반인 우리나라가 탄소배출권 규제를 시작했을때

우리나라 제조업의 경쟁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업계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TV뉴스에는 요즘 별 언급이 없습니다....개인적으로 탄소배출권은....올해안에....코스피를 한번 두둘겨줄

충격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미국, 중국의...탄소배출량의 1/10도 되지 않는 우리나라가 지금 상황에서

업계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데....내년에 시행할지....주목해야 할거 같습니다...

 

 

 

코스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