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is infinitely saved, but can not be used indefinitely.

주식경제/주식&경제 2015. 4. 30. 19:52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Money is infinitely saved, but can not be used indefinitely.

돈은 무한히 저장되지만 무한히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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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짧은 관계로 내가 만들어낸 문장을 구글 번역기를 돌려서 영작을 해보았다.

영작을하니 좀 있어보인다. 속담중 내가 생각해낸 문장과 동일한 말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 및 전세계의 속담을 살펴보면 돈에 관한 속담이 참으로 많고 욕심이 과하면

화가 미친다는 내용이 무척 많다. 어렷을적 동화책에도 비슷한 내용의 책들이 무척

많다. 예전엔 그냥 착하게 살라고 이런내용이 무척많은갑다. 생각했었고 실제로도

착하게 살기보다 욕심부리며 사는 사람들이 더 잘 사는걸 종종 보기때문에 그건

틀린말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살다보니...이건 착하게 살라고 한 말이 아니고 정말 잘 살아보라고...잘 못 된

길을 가지마라고 알려주는 그런 옛 선인들의 경험이 담긴 중요한 이야기라서

이렇듯 이런 소재가 자주 등장하는거란 걸 조금은 알거 같다.

 

내가 경제공부를 시작하고 신문을 읽고, 주식투자를 배우고자 했을때는 좀 잘 살아

보고 싶어서 시작을 하였다. 아직도 공부중이고 아직 잘 살지는 못하지만

나중에 잘 살게 되더라도 그 "돈"에 대한 욕심을 상당히 배재하고 컨트롤해야 정말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부쩍 많이 든다.

 

얼마전 마냥곁에 오래도록 계실 것 같은 아버지를 멀리 떠나보냈다.

아버지의 유산을 정리하면서 아버지 통장에 모아두신 1000만원이 넘는 돈을 보았다.

그 돈을 보면서 나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해야만 했다.

 

요즘에 그리 큰 돈은 아니지만 아버지께서는 우리 형제를 키우시고 변두리에 겨우

작은집 하나를 장만하실수 있었고, 그마저도 대출을 하였는지라 지금으로부터 10년

좀 더 전에 그 빛도 겨우 갚으신걸로 알고 있다. 이제 숨이 좀 트이나 싶었는데

그 시절 즈음하여 아버지께서 암투병을 하셨고, 오랜동안 하시던일을 손에서 놓으셨다.

큰 누님께서 직장생활하며 억지로 넣어놓았던 얼마안되는 국민연금 그리고

암투병으로 인해 고엽제유공자로 인정받아 넉넉치는 않지만 집은 하나 있었기 때문에

때문에 다행이 생활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었을거라 생각한다.

 

아버지께서 어떤돈으로 어떻게 생활하셨는지 알기에 통장에 남은 1000만원의 돈은

나를 아련하게 한다. 그리고 나로 하여금 아버지를 원망하게 한다. 아버지께서 저 돈을

모아놓기 위해 너무나 많은걸 포기하셔야 했을거라고 난 생각한다.

맛난거 좀 사드시지....저 돈으로 친구들 맛난거 좀 사주고 폼 좀 잡으시지....

좋은곳에 놀러 좀 다니시지.... 저 돈은 왜 남겨놓으셔서 속상하게....

 

돈은 무한정 모아놓을수 있지만 돈의 역할은 모아놓는게 다가 아닌거 같다.

적정선에서 사용하며 시간을 사고, 여유를 사고, 행복을 사는데 약간의 보탬이 되는것이

돈이지 무작정 모아놓는 돈은 아무런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이렇듯... 부질없이 느껴진다.

 

돈을 모음에 있어 올바른 목적이 있어야하고 적당한 선에서 그 규모가 유지되며

그 돈을 소유한자가 그 돈으로 인해 즐거워야하고 그 가족이 행복해야 할거 같다.

그 올바름의 기준은 각자 틀리겠지만 1200만원짜리 쓸만한 자동차도 있는데 3천만원짜리

자동차를 사기위해 무한히 시간을 버리는것은 올바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돈으로 시간과 여유를 사야지 유지가 부담되는 재물을 사는것은 올바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살아가기 위해선 꼭 필요한것들이 있고, 그 필요한것들을 위해 돈이 필요하다.

그리고 사실 꼭 필요한 것들은 그렇게 부담스럽게 비싸진 않다. 대신 꾸준히 소비해야하기

때문에 꾸준한 수익이 필요하다. 작지만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것들이 해결이 된다면

필요이상으로 돈을 모으기보단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그 크지않은 꾸준한 수익을 위해 공부를 할것이고

내가 만들어낸 돈이란놈이 스스로 그 수익을 낼때까지 노력할 것이고, 그 목표가 이루어지면

나는 내 시간과 내여유를 사게 될것이고 그 시간과 여유로 행복한 삶과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사용할 것이다.

 

내가 다니는 회사와 오랜시간동안 함께 한 협력업체 사장님이 계신다.

처음에는 사장님부부가 함께 했지만 우리 회사가 커감에 따라 그 사장님의 회사또한

커져갔다. 작은 공장에서 큰 공장으로 그리고 자기공장으로 그리고 비싼기계들도 하나 둘

늘어가고 집도 전세에서 아파트를 장만하시고 더 큰 아파트로 이사를 가시고

그리고 아들에게 좋은차도 한대 뽑아주시고 사장님고 외제차를 끌고 다니신다.

누가봐도 성공했고, 풍족한 삶을 살고 계신다.

 

하지만 이 분은 주말에도 일을 하시고, 쉼이 없으시다. 우리회사에서 생각할때 업무로드가

걸리는 것 같아. 다른쪽으로 일을 조금 빼면 어디선가 들으시고 불이나케 달려오셔서

그 일을 가져가려 하신다. 일에 대한 욕심 아니...돈에 대한 욕심이 식을줄 모르신다.

함께 시작한 다른 업체 사장님들에게는 날이가면 갈수록 더더욱 견제를 하신다.

 

결국, 몇일 안보이면 병원에 입원해 계시다는 말이 간간히 들려온다.

그리곤 몇일뒤엔 언제그랬냐는듯....앞만보고 달리신다. 주말에 쉬지 않으신다.

얼마나 좋은차 얼마나 좋은집 그리고 큼지막한 선산하나는 사두고, 거길 이리저리

치장까지 하더라도 그 욕심은 쉼이 없을거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욕심이 쉼이 없으면

몸 또한 쉼이 없을것이다.

 

욕심은 겉으로 잘 드러난다. 회사내에서도 지금 사장님의 모습과 예전 사장님의 모습을

많이들 비교한다. 인심을 잃어가고 계시다. 돈을 쥐고 있는쪽만 쫒아다니시기 때문이다.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것이다.

필요 이상의 돈을 쫒으면,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없다.

가족에게 그저 돈만 갖다주는 사람은....가족을 구성하고 만들 자격이 없다.

그리고 가족이 없는 삶은 삶의 의미가 없다.

사람은 사랑받고 사랑하며 서로 보듬어주고 살아야한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리고 돈에 대한 공부를 함에 있어 이런 내 굳은 생각을 항상

돌이켜 보기위해 이 글을 남긴다. 나는 이런 생각을 바탕에 깔고 행복을 쫒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내 아이가 태어나고 내 아이를 키움에 있어 그 큰 즐거움을

그 큰 즐거움을 주는 가족이란 존재를 어느누가 그 무엇에 빗대어 비교를 할 수 있을까?

비교란건...최소한 가치가 비슷한것끼리 비교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