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늘 있는거 같습니다.

주식경제/주식&경제 2015. 7. 9. 20:00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저번 주말에 제주도 토박이 아는동생이 여자친구랑 놀러왔다 갔습니다.

제가 제주도랑 인연을 맺음것도 벌써 6년가까이 되어 가네요.
그때는 마음의 휴식을 취하러 제주에 갔었는데. 그 때 제주도 사람들과 좋은인연을
만들 수 있었고....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로 관광지보다는 시골쪽으로 돌아다녔는데... 그 당시만해도 시골에는 외지사람이
잘 안오다보니 마을어르신들이 관심도 가져주시고 좋은인연도 만들고 그랬습니다.
그 당시만해도 성산일출봉 바로 앞에 집들 가격이 정말 정말 착한 수준이었고
제주도 시골쪽에는 집값이 3000~4000만원정도면 마당있는 괜찬은 단독주택
살 수 있는 그런 정도였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그 당시만해도 시골쪽에는 외지인에게
땅을 잘 팔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주도분들과 연락하고 지내면서 땅값이 엄청나게 솟구쳐 오랐다는 걸
간간히 들었는데 지난주말에 동생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정말!!
상상이상이더군요... 어느 바닷가앞 땅값은 무려 100배가 올랐다네요^^;;;;;

이곳은 제가 자주갔던 해변인데요... 해변이 새하얗고 이쁩니다.
그 앞에 커피솦이 우우죽순....소문나다보니 이상급등 했답니다.
역시 가격 결정은 수급입니다. ㅎ

제주도는 깔세라는게 있습니다.
월세 전세 이런게 잘 없습니다. 그냥 1년치 월세를 한번에 주고 사는것이지요.
지금 성산일출봉근처 매장은 1년 깔세가 2000만원이나 한답니다. 헐헐...
메르스때묹에 중국 관광객이 뚝! 끊겨서 상인들이 많이 힘들다고 하네요.

그리고
시골이고 머고 할것 없이 집 값이 너무 폭등해서 제주도에 젊은 사람들이
개고생하게 생겼습니다. 한달 두달사이에 평당 50만원씩 오르니...
다행히 그나마 제주도 어르신들은 자기집 한채 정도는 가지고 있어서
문제가 없는데 이제 새로 집을 사고 가정을 꾸려야 하는 젋은 사람들은
열심히 벌어도 집을 사기가 점점 어려운 구조가 되는거 같습니다.

그게 좀 안타깝네요...

이번에 동생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나에게도 기회는 있었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기회는 오는데 문제는 그게 기회인지 아닌지 스스로 알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지금 글 처럼 예전에 나에게 기회가 있었다는걸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이 부분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모두모두 기회가 왔을때 놓치지 말고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