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당첨]페어텍스 BGV16모델 16온스 글러브 리뷰

운동&취미/장비욕심 2018. 9. 13. 11:30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이벤트당첨] 페어텍스 BGV16모델 16온스 글러브 리뷰


페어텍스 16온스 글러브 이벤트에 당첨되어 글러브 리뷰를 써봅니다.
제가 운동은 2년넘게 했지만 글러브는 손에 잡히는대로 그냥 막 썻기 때문에
장비에 대한 감은 좀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 참고 부탁드립니다. 


엊그제 화요일날 이번트로 당첨된 페어텍스 BGV16모델 16온스 그린색상
글러브를 회사에서 택배로 받았습니다. 택배받고 왜이리 설렘설렘 하던지 ㅎㅎ
업무을 마치고 조심스럽게 개봉하여 살펴보았습니다. 




(1)첫번째로 16온스치곤 너무나 콤펙트 했습니다. 사이즈가 왜이리 앙증맞던지...
   진짜 16온스 맞나라는 의심의 눈초리! 회사에서 2g단위 정밀 저울로 무게를
   재보니 두짝무게 840g -> 29.6온스 -> 14.8온스
   제법 16온스에 가까운 무게였습니다.
   다른글러브들과 비교사진 보시면 페어텍스 제품 사이즈 가늠하실수 있습니다



(2)두번째로는 팔목을 잡아주는 부분을 보고 신기해서 계속 쳐다봤습니다.
   



(3)주먹을 쥐는부분이 짱짱하게 각이 잡혀 있습니다.
   손을 넣으면 자연스럽게 주먹이 쥐어진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입니다.
   핸드랩을 감고 손을 넣어봤는데 짱짱하게 들어간다 싶었는데 막상 넣고보니
   안에 조금 여유가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손길이가 팔목부터 중지 끝까지 18.5cm입니다. 손이 작은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먹을 쥐는 부분이 현재 너무 짱짱해서...길을 들이면 좀 더 부드럽게
   주먹이 쥐어질 것 같습니다.


(4)정권부위에 패딩이 16온스치곤 얇아보여서 조금 걱정을 했는데요.
   어제 운동을 하면서 원투 위주로 5라운드 이상 샌드백을 쳤습니다.
   샌드백을 이리저리 세게 쳐봤는데 힘이 잘분산되는지  주먹에 무리는 오지 않았어요


(5)어제 관원분과 매쓰스파링 할 기회가 생겨서 3라운드 정도 했는데요.
   16온스치고 걸리적 거리는게 별로 없었어요. 좀 편한느낌이라해냐하나....
   메쓰스파링하면서 힘조절은 했는데...가끔 카운터로 한두대 정타 들어간게 있어서
   그분께 혹시 정타 한번씩 들어간거 괜찬았냐고 여쭈어보니 괜찬았다고는 

   하시더라구.




제가 이 글러브에 대한 판단을 내릴정도로 레벨이 높았으면 좋겠으나...
쪼랩인 관계로.....


개인적으로 이렇게 결론을 내려봅니다.
웬16온스가 이렇게 컴팩트하지? 손목부분이 짧은데도 짱짱하게 잘 잡아주네!
혼자 양손에 글러브 끼는거 맨날 마지막손은 불편했는데 이렇게 편한 제품은 처음이었어!

16온스치곤 정권부분 패딩이 얇은거 같은데....나중에 스파링을 해봐야할 것 같아..
정권부위 가죽은 매우 부드러운데 손바닥쪽 가죽이 너무 짱짱해서 사용하면서
질을 들이면 주먹이 편하게 쥐어지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역시...장비는 좀 비싼거 사야하나? ㅋㅋㅋ 제가 써본 글러브중에...
이번에 이벤트로 받은 이 글러브가 제일 비싼제품이라는.....


이 글러브로 샌드백치는 영상 간단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