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네

뽀리이야기 2006. 12. 13. 18:34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답답한 마음에 하루하루를 생각없이 보내게 되는 12월달이다.

12월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고, 또는 조금은 여유롭게 지나갔음 하는 바램이 섞여있다.

요즘은 술이란 놈이 귀찬아서 미꾸라지 헤엄치듯 이리저리 술자리는 피해왔었는데

어제 집에서 그 한잔이 왜 생각났던지.

혼자 소주한병이 순식간이더라. 그리고 다시한병 더 깐 소주

2병을 머 감추듯 비우고 아무생각없이 잠들었던거 같다.

항상 내일이란놈은 불안한데, 그걸 알면서도 내일이란 놈 때문에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는 나를 본다.

영업아. 내일보단...일단 눈앞에 마무리에 좀 더 신경을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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