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물속에 몸을 담구기도 차가운 날
어두워지는데도 아랑곶하지않고 수영하러 들어간날 진영이가 아랑곶하지않고 고기잡아오라고 작살과 수경을
던져주었던 9월의 막바지
햇님이 자취를 감추고 물길도 어두워 고기인지 바위인지 잘 보이지도 않았지만 쪽팔리기 싫어서
저멀리 등대까지 열심히 고기를 찾아다니가 빈손으로 방파제에 올라서니 파도는 잔잔하기만했고
그작은 울림으로 방파제만 철퍽철퍽
'여행 > 뽀리의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거도의 유일무이한 몽돌해수욕장 (0) | 2009.11.04 |
---|---|
올레 표지판 (0) | 2009.11.04 |
우도 서빈백사 해변 (0) | 2009.11.04 |
제주도 송악산아래의 방목장 (0) | 2009.11.04 |
서귀포시 자연휴양림에서 만난 달팽이 (0) | 2009.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