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risk high return

주식경제/주식&경제 2013. 9. 27. 09:30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저의 짧은 지식이지만...한번 정리해봅니다.

 

투자에서 규모의 경제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즐겨찾는 까페의 까페지기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말입니다.

규모의 경제라고 하면 좀 어렵죠...

 

이말을 쉽게 풀어쓰면...자본금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은 투자를 함에 있어 그 한계가 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말을 개인적으로 직역하면
돈 많은 사람이 돈 많이 벌게 되어 있다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규모의 경제라는 글을 까페매니져님으로 부터 많이 접하면서
실질적으로 그렇게 많이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조금씩 공부를 하면서....해석의 방법을 달리 해봤더니 좀 감이 오더군요

 

High risk high return 이란 말이 있습니다.


위험이 클수록 수입도 크다....고위험 고수익...
이것과 규모의 경제와 연결고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돈많은 사람이 돈을 많이 투자하니까 돈을 더 많이 번다. 라는 뜻이 아닙니다.

 

적은돈으로 고수익을 노릴수 있는 방법의 대표적인 예는 복권입니다.
로또는 5천원으로 억단위의 금액을 노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첨되지 못하면 0원이고....그 5000원은....휴지조각이 됩니다.

 

이렇듯 적은 투자금으로 큰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은 주변에 찾아보시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성공하지 못하면 0원이 됩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위험이 크다는 것이죠

 

High risk high return 이란 말을 제 방식으로 해석하면 이렇습니다.

적은적으로 큰돈을 벌려면 0원을 각오해야 하지만 큰돈으로 적은 수익을 얻을려면
0원을 각오하지 않아도 된다. 즉, 위험의 감소입니다.


투자라는건...꾸준히 해나가는 겁니다. 꾸준히 해나가기 위해선 원금을 보전해야하고
원금을 보전하기 위해선 High risk high return의 투자방식은 위험합니다.


적은 위험으로 투자를 했을때 큰 돈이 들어와야 합니다.

 

큰돈이란 개념이 얼마부터가 큰 돈일까요?

저같은 경우는 20만원 정도부터가 큰돈인거 같습니다. 자동차세 그리고...자동차 보험
고지서가 그정도 되는데...그런 고지서를 내고 나면 한 몇 달 살림이 삐그덕 거리니까요.

 

투자로 생각을 해보면...투자금이 100만원 있습니다. 100만원으로 큰돈을 벌려고 하니
20%의 수익이 나야 합니다. 주식에서 20%의 수익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면 보다 빠른 20%를 위해 급등하는 주식에 관심이 갑니다.

 

그런쪽으로 눈이 가는 순간 High risk high return이 됩니다.

스스로 느끼지 못하지만 100만원이 0원이 되는걸 각오한다는 것이지요.

20만원을 벌기 위해서 100만원을 잃는걸 각오 한다는 말입니다.

말이되지 않지요....그런데 그 말이 안되는 투자를 많이들 하고 계십니다.

 

그럼 투자금이 1000만원 있습니다. 1000만원으로 제가 생각하는 큰돈인 20만원을 벌기
위해선 2%의 수익을 내기만 하면 됩니다. 주식에서 2%로 또한 쉽지는 않지만
20%보다는 10배나 쉽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2%정도는 충분히 등락이 가능합니다.

 

주식은 위험자산입니다.

위험자산은 오래 들고 있을수록...어찌보면 불확실성이 커지지요

세상에 하루에 20% 움직이는 주식은 적어도 국내엔 없습니다.
적어도 2일 이상은 움직여야 하고 하루에 10%씩 이틀 연속 오르는 주식은 더더욱 없습니다.
테마주???...그런건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테마주 흐름 한번 보시면 알겁니다.

먹음직스럽게 보이지만... 속내를 보면 지옥입니다.

 

하지만

하루에 2%를 움직이는 주식은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그 2%가 움직이는 주식중 망하지 않을 회사는 더더욱 많습니다.

 

규모의 경제라는건 그런거 같습니다.

 적은돈으로 벌수 있는 돈의 한계가 있다는것
그리고....큰돈이 있으면 적은 위험으로 큰 돈을 벌수 있다는것...

 

투자라는 건.....꾸준히 하는것입니다.
20%를 수익내기 위해 덤비는 사람과 2%의 수입을 내기 위해 덤비는 사람...
시간이 지나면 정답은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이...규모의 경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투자금을 늘려서 2%에 목숨거는 사람이 빨리 되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