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 않은 투자경력이지만...개인적인 잡담 좀 늘어 놓을까 합니다.
막무가내로 주식투자를 할때는 잘 몰랐고...별로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는데
어떤 계기로 그래...나도 공부란걸 해보고 투자를 해보자 그래서
틈틈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몇가지 느끼는것이 있었습니다. 투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인데
그냥 알고 있는것과...생각하며 알고 있는것은 참으로 하늘과 땅 차이인거 같습니다.
그 느낀것중에 한가지는 주식투자는 그 어떤 좋은말로 포장해도
불확실성에 투자하는 위험자산이라는 겁니다.
모두들 모두모두 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런데..저도 그렇고...주식투자를 하며 주식공부를 하며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찾는것은
불확실성이 아닌 확실성입니다.
예를들면
이평선을 이용하면 확실하게 돈을 벌수 있겠구나
캔들을 알면 확실하게 돈을 벌수 있겠구나
일목균형표만 완변하게 알면 확실하게 돈을 벌수 있겠구나
수급을 공부하면 확실하게 돈을 벌수 있겠구나
이렇게 확신을 찾아 공부를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지요^^;;
그런데...그런 확실성을 찾아 공부하고 실제로 매매에 적용해보면....맨붕이 오기 시작합니다.
나는 확실히 공부했는데 매매를 하면 확실하지 않거든요...
분명 확실한 공부였고...과거 데이타도 분명 그런데...결과는 확실하지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에잇....내가 공부한건 맞지 않는거야....하며 다른 방법을 찾아 봅니다.
저도 기술적 지표는 많이 공부해보진 않았지만...이평선에...캔들에...좀 목매고 공부좀 했었지요 ^^:;
주식에는 확실한게 없다는걸...잘 알고 있는데도..저는 확실한 걸 늘 찾았던거 같습니다.
어느 잘나가던 회사가 불이나서 내일 무너질지, 알려지지 않은 그 회사의 악재가 터져
내일 그 기업이 워크아웃 신청을 할지....아니면 내일 미국의 중요인사가 저격을 당할지 ㅋ
정말 알수 없는데...주식은 이 알수없는 것과 너무 많은 연관성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이렇게 생각을 해보면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불확실하다는 걸 인정하고...공부도 하고...투자도 하는거죠...
그러면 마음이 좀 안정되는거 같았습니다.
경제학자도 50 : 50 으로 말하는 미래....까짓...내가 우째...맞춰...
좋은기업? 내일 불이날지 안날지 내가 우째 알아....
그렇지만....그래도 괜찬은 회사 한번 찾아보자...
이 회사는 정말 좋고 불이 안날것같지만....불이날지 안날지 알수 없으니까....조금만 매수해서 지켜보자
이렇게 생각하고 공부도 하고....소신있게~소심하게 투자도 해보면서.....
자신의 소심과 소신의 경험이 경력이 되어 -> 승률이 높은 판단을 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
저도 어짜피...확실하지 않은 주식투자....
짧은 경력이지만....지금까지는 갈대와 같이 쓸데없는 경력도 되지 않는 투자를 한거 같고
지금부터....이평선 캔들....이런것 보다...저의 소신 있는 판단으로...좋은 승률이 나오는지...
꾸준히 살펴보고....앞으로 승률이 높은 좋은 판단을 스스로 할수있을까? 그런 판단을 이어갈수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하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술적지표도 아직 잘 모르는데...요즘은 경제뉴스...경제의 기초...이런부분이 저의 판단에
도움이 될거 같아 요즘은 이런쪽으로 조금씩 보고 있습니다.
망구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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