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수와 매도에 관한 개인적인 견해

주식경제/주식&경제 2014. 2. 7. 23:00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제가 주식을 처음시작한게 2007년 ~ 2008년쯤으로 기억을 합니다.

처음 주식을 할때는 펀드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었던 막바지였지요

저도 그 막차에 올라타서 중국펀드 올라탔다가 완전 물려서 독하게 기다려서 손실 안보고

털어낸 기억이 있습니다. 주식도 그런분위기에 휩쓸렸는지...주식하면 패가망신 한다는 소리를

듣고 자랐지만 주식 웬지 해야되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캔들이 뭔지도 몰랐고...일봉이뭔지 주봉이 뭔지...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마법주문같은 소리일 뿐이었고 차트는 그냥 그림일 뿐이였습니다.

그런 제가 지금은 그나마 차트를 볼수 있다는게 아직도 신기하네요

 

지금부터 제가 하는이야기는....

제가 주식을 처음시작했을때가....얼마나 좋은 기회였었는지...뼈져리게 스스로 느끼기 위해서

쓰는글이고....앞으로는 이런 기회가 왔을때 놓치지 않겠다는 개인적인 다짐의 글이기도하며

저처럼 주식을 처음 시작하시는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쓰는 글입니다.

 

주식투자는 다분히 개인적인 의견차가 많이 존재하므로...제 개인적인 하나의 의견으로 생각하시며

읽어 주세요....아직도 주식투자 초보가 부끄러운 글을 이어 가보겠습니다.

 

(1)주식을 하려면 차트는 최소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차트보는법 정도는

    스스로 공부해서 깨우치고 주식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2)주식=경제 입니다. 경제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현상들이 맞물려 경제라는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경제=주식 이므로...주식또한 한가지 차트 한가지 기법으로 맹신하는건 삼가해야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주식매수와 매도에 관해서

제가 2007년 ~ 2008년도에 이 정도만 알고 있었더라면....그 기회를 잡을수 있었을텐데...

하는 그 정도만 말씀 드리고 싶네요

 

주식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됩니다.

참 간단하지만 참 간단하지 않은 주식투자 방법입니다.

 

보통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면, 코스피지수에는 사람들이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보다는 삼성전자...현대차 등.....어떤게 내게 수익을 많이 줄까 이런생각밖에 없습니다.

개별 종목만 보고...지금이 싼거같다....지금이 비싼거 같다....보통 그런 생각을 합니다.

 

모든 개별종목은 코스피지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당연한건데...당연하게 생각을 안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떨어지면 개별종목도 당연히 떨어지고...코스피 지수가 오르면 개별 종목도 당연히

올라갑니다.(종종 그렇지 않은 종목도 있지만 대부분 그렇습니다.)

 

이 당연한걸....저도 안지가 그렇게 오래지 않았습니다. ㅠㅠ

 

주식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됩니다.

주식이 쌀 때는 코스피지수가 폭락했을때이고...온 세상이 좀 시끄럽고....뉴스도 시끄럽고... 그렇습니다.

이 때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등등 이런 우량한 종목들의 가격이 많이 하락해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주식을 매수를 결정할땐 개별종목보다 코스피 지수에 관심을 가지는것이

투자결정에 참 좋은 지표가 된다는 말입니다.

 

주식을 싸게 사기 위해선 기다려야 합니다....주식이 쌀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주식이 쌀 때가 언제인지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위의 차트는 코스피 "월봉" 차트입니다.

 

빨간색선은 55월 이동평균선이고, 파란색선은 12월 이동평균선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식이 쌀 때가 언제인지 저 자신만의 기준을 잡아보려고 예전에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위의 2개의 이동평균선을 이용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생각한건

주식은 IMF나 리먼브라더스 사태같은.....걸어가다가 벼락맞는 일만 없으면 일반적으로 우상향합니다.

그래서 우상향을 감안해서 주식이 쌀 때가 언젠지....요걸 보기 위해선 이동평균선이 괜찬을거 같다는

생각에서 월봉에서 이동평균선을 기준잡아 봤습니다.

 

제 기준은 55월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받을때가 매수시점이라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가 작녀 6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이슈로 주가가 많이 출렁거릴때 매수를 진행해봤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그때 산 주식을 보유중입니다. 그 시점이 차트의 우측에서 두번째 동그라미 입니다.

 

느낌점은.....정말 주식은 쌀때 사야하는게 백번 맞는말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저 조차 이 이평선에 대한 개인적인 신뢰도는 별로 없습니다.

왜냐면....실제로 제가 경험한적이 몇번 없기 때문이고, 월봉에 대한 이해도가 아직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55월봉 / 12월 = 4.6년 을 4.6년 X 48주 = 220주로 해서 주봉으로 같이 보고 있습니다.

제가 보는 매수시점으로는 작년 6월 그리고 지금이 매수시점으로 보입니다.

어찌보면 단순하기 그지없는 개인적인 기준일 뿐입니다.

 

앞으로 요런 기준으로 저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경험을 보태어 매수시점에 관해서 개인적으로

기준을 잡아 보려고 노력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매도를 12월봉 이평선 하향돌파를 매도시점으로 잡은건

월봉을 보다보니 12월봉을 돌파시 우상향 하는경우가 많았고 12월봉 이탈시 우하향 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서 일단 저 개인적으로는 기준을 그렇게 잡아봤습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지지부진한 횡보장에서는 별 쓸모가 없어 보이네요

 

제가 월봉과 주봉을 기준으로 잡으려고 하는건...상승3님의 많은글들을 보고 느끼는게 있어서입니다.

주식=경제 이다보니 하루에서 수십 수백번의 변동성이 나타나는데...그런 변동성을 축소하여

한발 물러서서 보기 위해선 주봉과 월봉이 좋은거 같았습니다. 

 

정리하면

주식은 쌀 때 사자 입니다. 기다리면 쌀 때가 오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주식은 쌀 때만 잘 사놓으면 파는거야....조금이라도 비싸면 아무때나 팔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도 쌀 때는 기다리면 오는거 같다라는 생각이 있는데 팔 때는 언제 파는게

가장 좋은가에 대해서...많이 생각해봤는데...그냥....욕심좀 덜부리면 되는거 아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선...더 많은 생각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모두 성공 투자 하셨으면 좋겠고,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