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이 든건.... 난 이런 여자를 만나고 싶다 2007-10-10

뽀리이야기 2009. 5. 23. 20:47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오늘 갑자기 예전에 부장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결혼 기념을날 정말 몇년만에 꽃을 한다발 앉고 집에 들어가셨다고 한다.

그런데...사모님 왈....돈아깝게 꽃은 왜사왔냐고 타박을 놓으셨단다.

물론 받고 나선 기분은 좋으셨겠지만, 사는게 힘들어도 꽃을 사간사람 마음은 좀 생각해주어야 할텐데..

 

그생각에 문득 나의 이상형은 무얼까 하며 점심시간을 틈타 살면서 느낀

나의 이상형을 한번 적어보려고...블로그에 로긴을 하게 되었다.

 

한번째. 결혼해서 내가 버는만큼에 맞추어 소비하고 지출하고 저축할수 있는 현명한 사람.

 

두번째. 내가 아무이유 없이 선물이나 꽃을 한다발 사갔을때 어디서 난 돈이냐며 따지지않고 그냥

           기쁘게 받아줄 수 있는 사람.

 

세번째. 기념일이나 자기생일이나 또는 친정 생일을...잊어먹었다고 구박하기 보단 미리미리 알려주어서

           날 곤란하게 하지 않으며, 애교스럽게 선물 뭐 사줄꺼야? 하며 먼저 챙겨주는 사람.

 

네번째. 결혼하고 나서~ 평생 같이 살면서 자기몸을 가꿀수 있는 사람. 물론 나도 그래야겠지 -0-

 

다섯번째. 활발하고 항상 대화의 틈이 열려 있는 사람 (내가 대화가 서툴기 때문에)

              그리고 나의 잘못 5가지중 1-2가지는 그냥 눈감아 줄수 있는 사람.

 

여섯번째. 애들 생활에 깊이 사사건건 관여하기 보단 때론 심하게 꾸짖을 수 있고 때론

              따뜻하게 보듬어 줄수 있고 애들의 자립심을 길러줄수 있는 사람.

              자립심...중요하다 난 애들 결혼자금까지 대주고 유산물려주긴 싫다.

              강하게 키우고 싶다^^;;;

 

일곱번째. 애교스런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

 

여덟번째. 마음이 따뜻해서 계속 품어주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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