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세트장(1/2)

여행/나만의제주여행 2009. 7. 8. 10:18 Posted by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딱히 찾아들어간곳은 아닌데 단지 지나가다가 그길에 세트장이 있었을뿐이고, 이왕 눈앞에 보인거 지금아니면
언제보겠냐는 여론에 휩싸여 들어가게된곳. 입장요금이 8천원이나 해서 들어가말어하며 3초동안 고민했던곳
제주시님 요금좀 싸게 해주면 안될런지요. 이런곳 1시간정도면 다 둘러보는데 너무 비싸다고 생각은 안되시는지?

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진입하자  태왕사신기를 보며서 가끔 보았던 지명들이 현수막에 표현되어 있다.

세트장입구의 성문, 세트장으로서만 사용할려고 지은게 아닌듯 매우 튼튼하게 우뚝서 있다. 세트장을 짓기전에
제주시와 협약하에 관광산업까지 염두해두고 지은곳인거 같다.

성문을 통과하자 드라마에서 보았던 익숙한 풍경이 여지없이 펼쳐졌다. 이 풍경을 보고 그래도 들어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문을 들어설떄 내 예상이 맞았는지 모든 건물들은 대부분 출입이 가능했고 2층 건물들도 정교하게
지어져 모두 올라가볼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어느새 새까맣게 타버린 나의 얼굴은...이미 제주도 어촌계의 청년처럼 보인다.

날씨가 조금더 맑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사진을 찍으며 그런 생각을 해봤다.
근처를 지나는 아주머니들도 연신 사진을 찍으시는데 자세히 들으니 일본분들이시다. 머가 그리 좋으신지 연신
웃음을 멈추지 않으신다.


아무리봐도 나....너무 태운걸까...

성국이와 영민이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는다고 했지만 나의 목적은 니들이 아니였단다 ㅋㅋㅋ 니들은 단지
엑스트라얏!

성국이가 안쪽에서 의자를 들고와서 떡하니 앉으며 사진을 찍어달랜다. 컨셉은 왕? 나도 같은 자세로 찍으며
시녀컨셉의 영민이를 급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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