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만같은 2009년에 우연히 제주올레를 알게되었고 무대포 정신으로 비행기표만 달랑끊고
제주도에 갔던날이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제주도안에 있던 날들이 너무 행복해서 주위사람들에게
참 많이도 소개했었습니다. 그때만해도 제주올레길 위를 걷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제주올레알아? 그게뭔데? 라는말이 우선이었습니다.
제가 둥지황토마을이란 게스트하우스에 있을때 다큐3일이란 프로그램에서 제주올레 취재를 왔었습니다.
그 화면에 저도 몇번 잡히기도 했지만... 그시기에 제주올레를 걸었던 사람들은 취재를온걸 달가워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요.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는건 조용한 사색의 공간이었던 자신만의 그 길이
뭔가 퇴색되고 시끄럽고 난잡하게 바뀌지 않을까라는 우려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이후 제주올레길은 참으로 많이 바뀐거 같습니다. 관광버스를 이용해서 단체로 오시는분들을
적지않게 볼수 있었고, 그 길이 이쁘다고 하는 그곳만 집중적으로 모여드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단체로 모일수록 안하무인 분들이 늘어나 올레길위에 쓰레기도 많아졌고...
급기야 개인소유지의 주인분들이 기꺼이 열어놓았던 그 길들이 참 많이도 닫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 사유지분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열린 그길을 일찍 걸어서 참 다 행이었습니다만
그런 현실이 무척이나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다음에 그 길과 그 풍경을 다시 볼수 없다는 생각만으로도
무척이나 안타깝습니다.
제주올레길을 처음여신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님께 제주올레를 여신 취지는
한국에도 산티아고처럼 그 어느곳 못지않는 치유의 길 만들자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치유의 길을 걸었고, 그 길위에서 만나신분들도 역시 그 치유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제가 아는한 그 길위에서 삶에 지친신분 상처입으신분등 많은 분들이 그 길 위에서 행복을배워 가셨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저의 지극히 개인적은 의견입니다만...
저 길 위에서 아픔을 치유하고싶고 저 길을 즐기고싶고 저 길위에서 힘들어도 마냥 행복하고 싶으시다면
제주올레길 위에서의 세웠던 목표는 모두 잊고 가셨으면합니다. 제주올레길 위에서 세웠던 스케줄은 모두
잊고 가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두려움을 떨쳐버리시고 혼자 가셨으면 합니다. 올레투어상품같은건
개나 줘버렸으면 합니다.
제주도에 도착하면 버스가 있고 시외버스 터미널도 있습니다. 그 버스안에서 제주도 할아버지 할머니의
구수한 사투리도 들으시고 길을 모르시면 물어보시면 됩니다. 혼자 힘들면 쉬고 경치좋으면 몇시간 눌러
앉았다가 낮잠도 자다가 잠잘곳이 없으면 동네분들에게 물어보면되고 버스가 끊기면 콜택시도 있습니다.
혼자 부산에서 서울 , 서울에서 부산 못가시는분 없죠? 서울분이 부산왔다고 호텔 예약하고 투어예약하시는분
그렇게 흔하진 않죠? 전 제주올레에서 여유를 즐기고 가셨으면 합니다. 제주에도 찜질방이 있고
올레길 위의 민박집들도 흔히 볼수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는 1.5만~2만 민박집도 쓸만한 방 3만원이면
구할수 있습니다. 올레길위의 숙박업소는 거의 관광지를 벗어나 있어서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올레코스 3군데 걸을 시간에 1군데가 너무 좋아 그곳에 머무르셔도 됩니다. 그곳이 마음편하고 좋다면
그냥 그렇게 머무르시면 될거 같습니다. 혼자가 두려우실지 모르겠지만 시작이 어렵습니다.
막상 가보시면 생각외로 혼자 오신분이 많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실겁니다.
다양한 사연을 가지신 그런 분들과 같이 사귀고 이야기하며 그렇게 여유롭게 걷다 가셨으면 합니다.
제주도 어촌가의 시골의 어르신들이 무척이나 정감있고 따뜻하단걸 느끼고 가셨으면 합니다.
관광지의 음식보단 올레길위의 주민분들이 하시는 그런 식당에서 제주의향기가 밴 그런 음식을
드셨으면 합니다. 그런곳이 비싸지않고 더욱 맛있습니다.
제가아는한 올레길은 모두가 좋았습니다. 가급적이면 차라리 사람들이 많이 안찾는곳을 더 추천드리고 싶네요
다른 사람들이 단체로, 투어로, 걷는 그 길이 아닌
작년에 제가 걸었던 그 느낌의 그 기분의 차분한 그 치유의길을 걸으셨으면 합니다.
무어라 말로 표현할수 없지만 제가 느꼇던 그 느낌을 제주올레에서 느끼셧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는 외국이 아닌 대한민국이며 제주도는 관광지 이전에 우리네들이 사는 경치좋은 동네일뿐이며
그 동네에 이쁜 바다가 있고 이쁜 초원이 있고 이쁜 뒷동산이 있는것 뿐입니다.
저도 부산에 살지만 해운대같은 관광지에서 잠을자지 않고 음식을 먹지않고 볶잡한 그곳에서 수영을 하지않습니다.
그곳은 단지 사람이 많이 모이고 비싸고 음식맛은 더럽게 맛도 없을뿐 부산사는사람들에겐 그져 비싼동네고
차가 더럽게 막히는 동네일 뿐입니다. 저도 제주도에서 해운대같은곳만 전전할뻔 했지만
우리네가 사는 그런동네 그런곳에서 더욱 제주도의 아름다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제주도를 제주올레길을 찾는분들 정말 즐거운 여행이 되셨으면 합니다.
제주도에 갔던날이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제주도안에 있던 날들이 너무 행복해서 주위사람들에게
참 많이도 소개했었습니다. 그때만해도 제주올레길 위를 걷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제주올레알아? 그게뭔데? 라는말이 우선이었습니다.
제가 둥지황토마을이란 게스트하우스에 있을때 다큐3일이란 프로그램에서 제주올레 취재를 왔었습니다.
그 화면에 저도 몇번 잡히기도 했지만... 그시기에 제주올레를 걸었던 사람들은 취재를온걸 달가워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요.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는건 조용한 사색의 공간이었던 자신만의 그 길이
뭔가 퇴색되고 시끄럽고 난잡하게 바뀌지 않을까라는 우려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이후 제주올레길은 참으로 많이 바뀐거 같습니다. 관광버스를 이용해서 단체로 오시는분들을
적지않게 볼수 있었고, 그 길이 이쁘다고 하는 그곳만 집중적으로 모여드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단체로 모일수록 안하무인 분들이 늘어나 올레길위에 쓰레기도 많아졌고...
급기야 개인소유지의 주인분들이 기꺼이 열어놓았던 그 길들이 참 많이도 닫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 사유지분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열린 그길을 일찍 걸어서 참 다 행이었습니다만
그런 현실이 무척이나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다음에 그 길과 그 풍경을 다시 볼수 없다는 생각만으로도
무척이나 안타깝습니다.
제주올레길을 처음여신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님께 제주올레를 여신 취지는
한국에도 산티아고처럼 그 어느곳 못지않는 치유의 길 만들자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치유의 길을 걸었고, 그 길위에서 만나신분들도 역시 그 치유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제가 아는한 그 길위에서 삶에 지친신분 상처입으신분등 많은 분들이 그 길 위에서 행복을배워 가셨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저의 지극히 개인적은 의견입니다만...
저 길 위에서 아픔을 치유하고싶고 저 길을 즐기고싶고 저 길위에서 힘들어도 마냥 행복하고 싶으시다면
제주올레길 위에서의 세웠던 목표는 모두 잊고 가셨으면합니다. 제주올레길 위에서 세웠던 스케줄은 모두
잊고 가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두려움을 떨쳐버리시고 혼자 가셨으면 합니다. 올레투어상품같은건
개나 줘버렸으면 합니다.
제주도에 도착하면 버스가 있고 시외버스 터미널도 있습니다. 그 버스안에서 제주도 할아버지 할머니의
구수한 사투리도 들으시고 길을 모르시면 물어보시면 됩니다. 혼자 힘들면 쉬고 경치좋으면 몇시간 눌러
앉았다가 낮잠도 자다가 잠잘곳이 없으면 동네분들에게 물어보면되고 버스가 끊기면 콜택시도 있습니다.
혼자 부산에서 서울 , 서울에서 부산 못가시는분 없죠? 서울분이 부산왔다고 호텔 예약하고 투어예약하시는분
그렇게 흔하진 않죠? 전 제주올레에서 여유를 즐기고 가셨으면 합니다. 제주에도 찜질방이 있고
올레길 위의 민박집들도 흔히 볼수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는 1.5만~2만 민박집도 쓸만한 방 3만원이면
구할수 있습니다. 올레길위의 숙박업소는 거의 관광지를 벗어나 있어서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올레코스 3군데 걸을 시간에 1군데가 너무 좋아 그곳에 머무르셔도 됩니다. 그곳이 마음편하고 좋다면
그냥 그렇게 머무르시면 될거 같습니다. 혼자가 두려우실지 모르겠지만 시작이 어렵습니다.
막상 가보시면 생각외로 혼자 오신분이 많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실겁니다.
다양한 사연을 가지신 그런 분들과 같이 사귀고 이야기하며 그렇게 여유롭게 걷다 가셨으면 합니다.
제주도 어촌가의 시골의 어르신들이 무척이나 정감있고 따뜻하단걸 느끼고 가셨으면 합니다.
관광지의 음식보단 올레길위의 주민분들이 하시는 그런 식당에서 제주의향기가 밴 그런 음식을
드셨으면 합니다. 그런곳이 비싸지않고 더욱 맛있습니다.
제가아는한 올레길은 모두가 좋았습니다. 가급적이면 차라리 사람들이 많이 안찾는곳을 더 추천드리고 싶네요
다른 사람들이 단체로, 투어로, 걷는 그 길이 아닌
작년에 제가 걸었던 그 느낌의 그 기분의 차분한 그 치유의길을 걸으셨으면 합니다.
무어라 말로 표현할수 없지만 제가 느꼇던 그 느낌을 제주올레에서 느끼셧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는 외국이 아닌 대한민국이며 제주도는 관광지 이전에 우리네들이 사는 경치좋은 동네일뿐이며
그 동네에 이쁜 바다가 있고 이쁜 초원이 있고 이쁜 뒷동산이 있는것 뿐입니다.
저도 부산에 살지만 해운대같은 관광지에서 잠을자지 않고 음식을 먹지않고 볶잡한 그곳에서 수영을 하지않습니다.
그곳은 단지 사람이 많이 모이고 비싸고 음식맛은 더럽게 맛도 없을뿐 부산사는사람들에겐 그져 비싼동네고
차가 더럽게 막히는 동네일 뿐입니다. 저도 제주도에서 해운대같은곳만 전전할뻔 했지만
우리네가 사는 그런동네 그런곳에서 더욱 제주도의 아름다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제주도를 제주올레길을 찾는분들 정말 즐거운 여행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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