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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버지를 찾아뵈로 영천호국원에 다녀왔다.
꿈에서 10년전에 끊으신 담배를 찾으셔서 아버지가
오래전 피시던 한라산 담배 한갑도 사 들었다.
이런저런 생각이 교차한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은 아마 평생 남을 것 같다.
매일밤 혼자 담배를 태울때마다 아버지의 느낌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늘 아쉽고 후회된다.
아버지 하늘에서 잘 계시죠?
오늘 엄마가 다리좀 낫게 해달라고 했는데
엄마 다리좀 낫게 해드리세요.
또 찾아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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